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벽 만들기 시리즈 주문 중 하나. 구 버전의 포스 필드에서 수직 벽을 만드는 면만 떼어온 것이다. 물체에 겹쳐서 만들려고 시도하면 주문은 저절로 실패한다. 벽 외의 다른 형상으로도 만들 수 없다.
사실 구버전 포스 필드의 비교적 자유로운 형상 제조가 악용하기 딱 좋은 부분이었는데, 예를 들어 돌진해오는 적 기병대 앞에다가 투명하고 두께가 없는 수평의 벽을 만든다고 생각해보자(...) 너프 당하는게 당연한 수순.
어쨌든 포스 필드의 성격을 계승해서, 디스인티그레이트와 디스정션, 로드 오브 캔슬레이션, 스피어 오브 아니힐레이션을 제외한 마법과 물리공격에 면역인 강력한 벽이 만들어진다. D&D 세계에서는 성벽에 월 오브 포스를 혼합해서 만드는 경우도 있을 정도. (성채 짓기 서플인 스트롱홀드 빌더 가이드에 나온다. 미나스 티리스)
구 버전과 차이점이라면, 포스는 에테리얼 크리쳐에게도 영향을 미치므로 유령도 가로막을 수 있다.
아울러 역장은 투명하기 때문에 시선 공격(메두사 같은)은 포스 필드에 영향받지 않는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공간이동 주문으로 그냥 넘어들어올 수도 있다.
월 오브 포스는 지속시간이 캐스터 레벨 당 1라운드로 짧지만, 퍼머넌시 주문으로 영구화할 수 있다.
D&D 5판에선 10x10피트의 패널 10장이 연결된 모습 또는 반지름 10피트짜리 구체 방벽을 칠 수 있게 버프받았다[1] 해제 수단이 디스인티그레이트만 남은 건 덤. 대신 집중 플래그가 달려있기 때문에 시전자가 공격받기라도 하면 곤란하다.- ↑ 물론 단분자커터같은 쓰임새는 불가능하고, 생명체가 있는 위치에 겹치게 되면 시전자 임의의 방향으로 밀려나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