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이어하트

Wendy Earheart

R.O.D 시리즈에 등장하는 여자 인물. 성우는 사케노베 미카/안현서.

OVA판에서는 그저 얼빵한 조커의 비서일 뿐으로, 별다른 비중은 없다.
조커를 남모르게 사모하고 있는 듯 하다.

OVA 이후 대영도서관 특수공작부의 일부가 조커식의 젠틀맨 부활 계획에 반발하면서 일어난 충돌과, 태양이 지지 않는 나라 시절의 영광을 되살려 세우려는 신념, 고된 일 등이 섞여 사람이 변해버린듯 하다. TVA에서는 전에 비해 완전히 팍 늙어버린 커리어 우먼으로 등장한다.

물론 얼빵하고 순수하던 시절의 의식이 가끔 되살아나 일의 실행에 방해 받는 경우도 있는듯. 하지만 그를 억제하고 임무를 묵묵히 실행하는 그녀의 모습을 볼 때, 상당히 무리하고 있는듯 하다.

조커를 사모하는 마음은 아직 '많이' 남아 있는 듯. 조커를 걱정해 주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내심 자신을 좋아해 주길 바라지만 조커는 그녀를 이용 도구로만 볼 뿐이었다.

TVA 엔딩 부근에선 과도하게 세계의 지식을 받아버린 탓에 정신 줄을 놓아버린 조커의 요양을 담당하며 일생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