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슈퍼마켓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지름 25cm 무게 600g의 햄버거. 이마트 피자, 통큰치킨의 후계자라 불린다. 출시기념으로 24일까지 개당 5,000원에 판매한다고 한다. 그 이후에는 책정가 12,000에서 연중 상시 할인해서 7,990원에 판매한다고 한다.
...그런데 상시 할인이면 가격을 12000원으로 책정하는 의미가 있나?
시ㅋ식ㅋ
저런 용자스러운 크기이지만...문제는 저것이 햄버거라는 것...보통 햄버거가 가지는 다음의 인식을 바꾸지 않으면 반짝이고 말 것이다.
1. 햄버거는 단품 하나가 1인분. 큰 것도 좋겠지만 적당한 크기가 좋은 편.
2. 햄버거는 저렴하다. 물론 할인이 없는 세트 메뉴의 경우 자비없이 비싸다. 단품도 비싼 것은 비싸다. 그렇지만 세트도 7000원 이상 하는 것은 드물다.
평가는 좋지 않다.(...) 대개 무리수라고 하고 있다. GS 측에서도 무리수라고 여겼는지 2014년 현재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이름이 비슷한 버거로 위대한 햄버거가 있다. 이쪽은 가격이 1990원인 대신에 크기가 좀 작다. 물론 일반적인 편의점 버거보단 엄청나게 크고 보통 패스트푸드점 버거보다도 크다. 칼로리도 엄청나서 750칼로리가량. 이 쪽은 적당한 크기와 가격으로 인해 어느정도 인기가 있는 편. 위대한 버거는 빵이 너무 두꺼워서 괴롭지만, 위대한 햄버거는 먹기 딱 적당해서 양을 중시하는 남성에게 어필하기 좋다. 패티 자체는 닭고기 함유량이 많은 편이라 질은 그저 그렇지만, 꽤나 두툼한데다가 약간 달달한 느낌의 불고기맛 소스+마요네즈로 잘 감춰진다. 2013년 말에 위대한 치킨버거라는 자매품도 나왔다. 이쪽은 가격이 2300원. 말 그대로 위대한 가성비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