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즌가모트

Wizengam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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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법부 산하의 기관. 이름의 모티브는 과거 영국에서 왕권을 견제하는 역할을 했던 기구인 Witenagemot에 따왔다.

마법부의 마법사 법 강제 집행부 소속으로써 영국의 마법세계 고등법원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냥 재판을 하는 곳. 해리포터의 청문회에서 첫 등장했다. 해리포터 시리즈내에서 많은 재판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지하감옥에서 재판이 열린다. 재판장은 장관. 질문이나 발언은 심문관들 중 아무나 할 수 있는 듯.

위즌가모트의 구성원은 애매하다. 4권에서 나왔던 크라우치의 재판과 해리의 청문회에서 참석한 인원으로 볼 때 사건의 크기에 따라 참석하는 인원이 다른 것으로 생각된다. 커다란 사건일수록 인원이 많아지는 식으로.당연한건가

이들이 집행하는 재판은 비교적 짧고 간결하다. 마법세계에서 전문적인 변호사는 존재하지 않지만 피고인은 증인을 제시할 권리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현대의 변호사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 피고를 대변하는 일을 하는 듯 하다. 아니면 스스로 해명하던지. 해리포터의 청문회 당시 덤블도어가 증인으로 나섰다.

참석한 사람들은 왼쪽가슴에 은실로 W가 정교하게 수놓아져 있는 자두색의 긴 옷을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