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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하젤(=풍년화)의 모습과, 화장품 원료를 추출해내는 잎
목차
1 개요
영어로는 Witch Hazel. 정식 명칭은 North American Witch-hazel shrub (Hamamelis virginiana) 이다.
한국어로는 '풍년화'라고 한다. 특정 화장품의 이름이 아닌 화장품의 성분으로 쓰이는 원료가 되는 식물이다.
2 화장품 원료의 특징
화장품에 쓰이는 성분은 해당 식물의 잎과 껍질에서 추출해낸다. 추출물은 옥살산칼슘(calcium oxalate), 갈로타닌(gallotannins), 사프롤(safrole)등과 에센셜 오일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추출물에 알코올이 60~70%가량 함유되어있기 때문에[1] 소독과 수렴작용을 한다. 그런데 이 재료가 들어갔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은 대부분 이름에 '위치하젤'이 붙는다. 그러니까 그냥 알코올을 조금 더 있어보이도록 표현했다고 보면 된다. 알코올은 명백한 자극성분이므로, 위치하젤이나 해당 성분에 크게 반응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자극성분이 화장품 마케팅에 사용되는 경우는 많이 있다. 특히 위치하젤이 피부에 좋다는 식으로 마케팅 되어 있는 좋은 예다. 사실 위치하젤이 떠오르기 전부터 이미 자극성분으로 널리 알려진 상태였다. 일부 네이버나 기타 커뮤니티에서 위치하젤은 좋은 성분이라며 논쟁을 펴기도 하는데, 명백한 자극성분을 가지고 논쟁을 펼 필요는 없다. 소독 기능이 일부 있다면, 나머지 9할은 자극성분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므로 소탐대실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한 피지로 문제를 겪고 있는 지성피부라면 피해야할 성분이다. 위치하젤의 강한 자극이 피지를 과잉분비하는 결과로 초래하는 경우가 있다.
위치하젤이 들어간다고해서 보습에 별다른 영향은 없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화장품에는 보습제로 글리세롤이 필수적으로 들어가기 때문. 차이가 있다면 사용감의 차이인데, 글리세롤은 묽은 젤 체형에 끈적이는 사용감이라면 위치하젤은 알코올이 주성분이기 때문에 물같은 젤 체형에 끈적임보다는 깔끔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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