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화합물 | |||||
탄화수소 | 아민 | 아마이드 | 알코올 | ||
알데하이드 | 케톤 | 카복실산 | 방향족 | ||
탄수화물 | 알칼로이드 | 푸린 | 비타민 |
유기화합물 - 알코올 | |
1가 알코올 | 1 2 3 4 5 6 7 8 9 10 |
2가 알코올 | 1 2 3 4 5 6 7 8 9 10 |
당알코올 | 글리세롤 에리트리톨 트레이톨 자일리톨 아라비톨 리비톨 만니톨 소르비톨 갈락티톨 푸시톨 아이디톨 이노시톨 볼레미톨 이소말트 말티톨 락티톨 폴리글리시톨 |
기타 | 레티놀 콜레스테롤 벤질알코올 멘톨 |
※ 1,2가 알코올로 지방족 포화 탄화수소에서 수소가 수산화기로 치환된 물질은 해당 분류에 탄소 개수로 표기, 해당하지 않을 경우 당알코올이나 기타로 분류.
1 수산화기(hydroxy, -OH)를 달고 있는 탄화수소물의 총칭
어원은 아랍어인 알쿨(كُحول, Al Kuhl)에서 왔다. 일반식은 1가 알코올 기준으로 ROH 링 오브 아너. 액성은 일반적으로 중성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을 정도의 매우 약한 산성을 띈다.[1] 표준명은 -올(ol)이나 관용명으로 -yl alcohol도 쓰인다.
알코올을 발견한 것은 페르시아 의사이자 연금술사이자 화학자인 알 라지(본명은 무함마드 이븐 자카리야 알 라지/854~925)라고도 한다. 묘하게도 술을 금기시하는 이슬람권에서 나온 것.
수산화기가 하나 붙으면 1가 알코올이라 하고. OH기가 2개 붙으면 2가 알코올, 3개 붙으면 3가 알코올이다. 부동액으로 쓰이는 에탄디올, 보습효과로 유명한 글리세롤이 각각 대표적인 2가, 3가 알코올이다. 그 이상 되는 것도 많은데 자일리톨은 5가 알코올. 당알코올이기는 하지만.
수산화기가 직접 붙은 탄소에 직접 붙은 수소의 개수에 따라서도 각각 2개 이상일 경우 1차, 하나일 경우 2차, 없을 경우 3차로 나뉘는데, 1차 알코올은 산화되면 알데하이드가 되고 다시 한번 더 산화되면 카복실산이 된다. 2차의 경우 산화되면 케톤이 된다.
사슬형이 아닌 벤젠기나 다른 방향족기에 수산화기가 붙은 것은 페놀류라 부른다. 물론 방향족이면서 사슬기에 수산화기가 붙은 알코올도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벤질알코올이 있다.
'알콜'이라 표기되는 경우도 있는데, '알코올'이 표준 표기다. 현재 외국어표기법에서는 장모음 표기를 허용하지 않고 줄여서 쓰기 때문에[2] 알코올의 경우에도 알콜로 줄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영어 표기 alcohol을 보면 알듯이 이 경우에는 h가 묵음이 된 형태이고 사실 영어에서도 alcohol의 발음은 '알커헐'에 가깝기 때문에 알코올로 표기하는 것이다. 때문에 옛날엔 '알코홀'로 표기한 경우도 많았다. 알코올 혹은 알콜이라고 표기하는건 h발음이 묵음 처리되는 로망스어파 언어의 영향이며 프랑스어는 아예 h를 삭제한 alcool로 표기하고 발음에 필요없는 철자는 과감하게 빼버리기로 유명한 이탈리아어는 더 줄여 alcol로 표기한다.
2 술의 다른 표현
영어 'alcohol'에는 술이라는 뜻이 있고 일상적으로도 많이 쓰인다. 술에 든 알코올은 주로 에탄올이다. 옛적에 술 제조설비가 나빴을 때 제조된 술이나 밀주 같은 것은 메탄올이 많이 끼어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걸 마시면 당신에겐 길을 안내해주는 충직한 견공 혹은 지팡이가 생길 것이다. 이 정도면 그나마 다행이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3]
술의 주성분이라서 그런지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세계보건기구 지정 1급 발암물질이다.
물론 이 말을 규제법에 집어넣었다간 다른 알코올마저 휘말리는 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 당장 그렇게 되어 심각한 문제가 생긴 법안이 있었다. 알코올로 분류되는 화학물질은 생각보다 많고, '주세법에 따른 주류'라는 표현이 훨씬 명확하니 이것으로 대체할 수 있다.
소련 시대의 러시아 같은 곳에서는 공업용 알코올을 술 대신 마시는 경우가 제법 흔했던 모양. 남자다움의 상징처럼 여기기도 했다고(…). 술잔에 따라놓고 불을 붙이면 처음에는 불이 붉은색으로 타오르는데, 좀 기다려서 불이 파란색으로 변하면 불을 끄고서 마셨다고 한다. 꼭 공업용이 아니더라도 순도 높은 보드카라면 비슷하게 할 수 있다.
3 유틸리티 소프트웨어
Alcohol 120%[4]
Alcohol 52% Free Edition
주로 CD 이미지 파일을 만들거나 읽기 위해 사용한다. 보통의 압축 프로그램으로 막무가내로 만드는 이미지파일과 달리 다양한 형식을 지원한다. 전용 확장자로 .isz가 있는데, 이게 알코올 없이는 여는 것 조차 안된다. 알코올 깔기 귀찮은 사람들은 iso변환 프로그램으로 컨버팅해주자.
2013년 11월 현재 최신 버전은 2.0.2.5629이며, V3Lite를 사용하고 있다면 실시간 감시를 끄고 알코올 설치폴더를 검사 예외 항목으로 지정해두자.
알코올 실행파일을 바이러스로 오진하는 경우가 있다.
다만 프리 에디션 사용시 무조건 광고 프로그램이라 쓰고 악성코드라 읽는 것을 깔라고 강요하므로 사용시 주의를 요한다. 설치시에 체크가 기본으로 걸린것도 모자라서 심지어 해제도 안되는데다 설치 후 악성 프로그램만 따로 삭제하려고 하면 알코올 본체까지 날아간다. 이뭐병 방법이 있긴 한데 다운로더에서[5] 알코올 인스톨러를 받고 난 후 이 때 네트워크 연결을 해제한 후 인스톨러 실행, 체크 표시가 되어있긴 하지만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설치되지 않는다. 다만 설치 완료하고 알코올 실행 후 가상 뭐시기 창이 없어질 때까지 네트워크 연결을 하면 안 된다. 중간에 연결하면 문제의 악성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버리기 때문.
- ↑ OH기는 염기성 분자에 있는 다른 OH기와는 달리 이온화되거나 양성자를 가져오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이런 경향이
가장 간단한 알코올(R=H)인물보다 약하다. - ↑ 예전에 장모음을 구분해서 표기하던 시절에는 괴상한 표기가 많았다. 예를 들어 뉴질랜드, 뉴욕은 당시 표기법으로 뉴우지일랜드, 뉴우요오크였다.
- ↑ 실제로 마을에서 메탄올이 들어간 밀주를 돌려마시다 단체로 죽은 사건이 세계에서 종종 발생한다.
- ↑ 알코올 소프트 11주년 기념으로 120%도 프리 에디션이 등장했다. 개인사용자만 무료다.
- ↑ 이것도 중간에 뭔가를 설치하라는 게 뜬다. 이 쪽은 스킵이 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