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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왕기(소설)의 등장인물.
대인족 전사. 형천이 나오는 전투에선 꼭 등장한다.
지나족답지 않게 말을 잘 타고 기마부대를 이끈다. 한쪽 눈이 없는 애꾸인데 태산회의 때 헌원의 휘하인 알유와 싸워서 애꾸인 쪽에 긴 상처가 나서 더욱 험악하게 보인다.
하지만 실상은 주신에게 얻어터지는 동네북.
치우천이 작은 주신을 세우고 복귀했을 때 그가 이끌던 5천 병사는 작은 주신의 5백 기병에게 털리고, 이 일로 유망에게 얻어맞는다. 공상 전투 때 그와 같은 대인족 전사인 도한, 안생과 함께 아루파한 마을을 빈집털이하려 하지만 그곳에 모인 마갸르, 미아우 전사들과 그들을 지휘한 보돈차르, 치베와 사울아비들에게 패해 도한과 안생은 죽고 그는 달아난다.
판천 전투에서 나름 열심히 싸우지만 몸을 사리고 부하들을 돌보지 않고 싸워[1] 부하들에게 인망을 잃었다. 오죽하면 치우벌과 일기토 중에 치우벌이 위험해지자 죽은 척한 부소다솔이 그의 다리를 베어 쓰러뜨리자 오히려 지나족 전사들이 좋아했을 정도. 이걸로 주신에 세번이나 당했다.
그를 못마땅하게 여긴 형천에게 여러가지로 당했기에 그에게 원한이 생긴듯 하며,나중에 알유를 뒷치기한다- ↑ 같은 지나군이 맞아도 상관 없으니 무조건 활을 쏴서 치우비를 맞추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