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S. 버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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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1997. 미국의 소설가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유럽을 여행했다. 주로 멕시코에서 많이 살았으며, 마약에 중독되었다. 그리고 군대를 가지 않기위해서 손가락을 잘라서 정신이상 행세를 해서 면제받았다. 당시에는 미국이 전쟁에 참전했다.

가장 유명한건 《네이키드 런치》(책세상 출간)로, 공연중에 자신의 아내 조앤을 총으로 사살한(마약에 취하긴했지만... 진짜 총을 소지했다!) 일화를 바탕으로 했다. 이걸로 소송이 걸리기도 하면서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데이비드 크로넌버그 영화화할 때 도움을 주기도했다. 또 《퀴어》와 《정키》(둘 다 펭귄 클래식 출간)가 있는데 자전적 인물인 윌리엄 리가 멕시코에서 마약하며 살다가, 갱생못하고 또 마약한다는 이야기다(...) 버로스 작가도 깨달은게 있는지 마약의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마약 중독자가 마약의 위험성을 고백하니 설득력이 있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