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제자 중에서 가장 침착하고 조용한 타입. 어른스럽지만 그와 동시에 어른스럽지 못한 어른을 깔보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도 많고, 조용조용히 말하지만 말에 가시가 깃든 타입. 대담하고 저돌적인 주인공에게 '어쩔 수 없는 사람' 이란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리 어른스럽다 해도 애는 애라서, 자기에게 선생님이 관심을 안 써주면 삐지기도 하고, 가볍게라도 애정표현을 해 주면 엄청난 반응을 보인다. 선생님이 지금까지 고맙다는 표시로 볼에 키스해주자 그 자리에서 기절하기도...(...)
요는 남자 츤데레.
게임상의 성능은 좀 어중간. 검도 쓰고 소환술도 쓰지만 능력치 자체가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다. 애초에 혼자 다 하는 캐릭터 만들기 힘든 서몬나이트에서 이런 성능은 활용법이 애매할 뿐. 본편에선 적어도 그렇다.P
PSP판에 와서도 애매한 성능은 여전하다. 능력치는 소환사형인데 정작 소환랭크는 C[1]라서 마법형으로 키우면 소환술 사용에 제약이 있고 물리형으로 키우면 기본 능력성장이 소환사형이라 다른 물리계에 밀린다. 마법공력력으로 물리공격을 가하는 매직어택을 배울 수 있어 데미지 자체는 괜찮게 나온다. 백어택과 ZOC를 무시하는 용맹과감도 배우니 잘 쓰면 저렴한 MP소모로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소환술과 다르게 데미지제한도 없는게 장점. 어쨋든, 이런 변칙적인 방법으로 써야 성능이 나오는 그야말로 상급자용 케릭터.
엔딩에서 주인공이 아티일 경우엔, 먼저 '사랑한다'고 직설적으로 고백하는 걸 보면 사실 속내는 대담하고 뜨거운 아이인 듯.
번외편에서의 윌
말만한 청년이 되어 있다. 침착한 성격이야 여전하지만 매사에 여유가 붙었다.
본편과 달리 활용도가 200% 업하는데, 장비하고 나오는 악세사리 짐승의 책을 이용해서 수 계열 최강의 소환수를 얼마든지 찍어낼 수 있다는 점이 최강이다. 왜냐하면 번외편에선 그를 포함해서 수 랭크가 S까지 올라가는 사람이 둘씩이나 더 있다. (케르마 & 미니스)
결국 초광역병기 3연사 가능. 넌 이미 죽어있다.(...)
발검각성한 모습이 렉스랑 닮았다. 아리제도 그랬지만
- ↑ PS2판의 B급이라고 보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