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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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더럽게 힘들다 색상반전하면 잘 보인다

1 개요

과거 80~90년대의 어린이들에게 종종 퍼져 있던 도시전설.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거울을 보며 유관순 열사의 이름을 세번 부르면허경영이라면 어떨까, 무언가 무서운 일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도시전설이 그렇듯이 '혼자 거울을 보며 유관순 열사의 이름을(또는 삼일절 노래를) 부른다'는 조건 외에는 상황이나 결과들이 다르다.

1) 거울 뒤에 유관순 열사의 모습이 비친다.
2) 유관순 열사가 나타나 독립만세를 부른다.
3) 손이 나와서 거울을 보는 이의 목을 조른다.

1, 2 번째는 몰라도 3번째는 명백한 고인드립이다. 애국투사인 유관순의 영혼이 어린아이의 목을 조를 이유는 없지 않은가? 하지만 일본군 귀신이나 친일파 귀신이 유관순의 이름을 부르는게 짜증나서 이러는 걸지도?

그 밖에도 '자고 있는데 왜 불렀어?'라고 말한다거나 하는 여러 변형이 있다. 서양의 블러디 메리 도시전설과 매우 유사하여 딴지일보에서는 이쪽을 원전으로 한 변형된 이야기로 보았다. 한겨레의 기사에 따르면 이와 같은 도시전설은 일본에서 유입되었는데, 결국 서양의 이야기가 건너온 것이므로 서양->일본->한국의 경로를 거쳐 널리 퍼진 도시전설이라고 한다.

유관순 열사의 이름이 사용된 것은 어린이들이 생각할 수 있는 '젊은 나이에 운명을 달리한 여성'으로 가장 잘 알려진 인물이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유관순 열사는 어린이들에게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쉽지 않은 비극적인 죽음 때문인지 학교와 관련된 여러 도시전설(밤 12시가 되면 초상화에서 나와 복도를 걸어다닌다든지 하는)의 주요 소재로 쓰이는 수난을 겪었다.

이와 관련해서 당시 선생님들은 '일제가 만들어낸 헛소문이다'라며 주의를 주었는데, 그보다는 외지에서 넘어온 도시전설에 학교라는 폐쇄적인 공간, 어린이들의 막연한 상상력이 결합돼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일 가능성이 높다.

2 다른 버전

1) 유관순의 비밀 100가지가 있다.
2) 비밀을 알아갈 수록, 자고 있을 때 유관순 열사의 얼굴이 천정에서 조금씩 내려오며, 100개를 모두 알게 될 경우 얼굴이 마주쳐 죽게 된다.
3) 첫 번째 비밀은 유관순 열사의 얼굴(우리가 익히 아는)이 반은 남자, 반은 여자 라는 것이다.사실, 딱히 그렇지도 않다

1990년 경 서울 양천구 일대에서 초등학생들 사이로 퍼졌던 괴담이다. 어? 1970년대 성동구 일대에도 비슷한 거 있었는데?
1980년대 후반 동대문 일부 지역의 초중생들 사이에서도 잠깐 퍼졌다. 모 중학교 국어교사가 일축하여 잠잠해졌다.
"쪽바리들을 죽이겠지 동포를 죽이겠냐고..가당찮은 소릴 읇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