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묵향의 초기 무협부분의 등장인물
마교의 인물로써 묵향에게는 검술[1]을 가르쳐준 스승이다[2]. 거기다 묵향은 스승이상의 존재로 생각하는 모습도 보여준다.[3]
나이는 대강 첫 등장 기준으로 50대였으며, 그 당시에도 상당한 경지의 고수였다.
1권에서 묵향이 장인걸과 다른 마교간부들의 간계에 빠져 기억을 상실할때 목숨의 위협을 느껴 마교를 빠져나갔고 그길로 이름을 바꾸고 화산에 잠적했다.
그리고 그 화산에서 다시 한명 제자를 기르게 되고, 그 제자는 훗날 삼황오제중 한명이 된다(현천검제).[4]
제자로는 묵향과 화산파의 고천(현천검제)이 있다. 그러고 보면 둘 다 화경 이상으로 강해진 만큼 가르치는 것에 상당한 소질이 있었던 것 같다… 애초에 묵향자체도 괴물이었지만.[5]
그런데 마지막이 편하진 않았다고 한다. 마공을 익힌 자는 수명이 다해 죽을 때 내공이 흩어지면서 매우 고통스럽게 죽는다고 하는데 유백 또한 그랬던 것. 이를 전해들은 묵향은 안타까워했다. 자기가 있었으면 그냥 편하게 보내주거나(그래서 마교인들은 죽을때 산공의 고통이 오기 직전에 가장 친밀했던 사람이 일격으로 고통없이 목숨을 끊어준다고...) 내공운행으로 화경으로 끌어올려줄 수 있었다나. 암튼 유백의 부고를 접한 묵향은 술이 떡이 될 때까지 취하며 슬퍼했지만 자기가 술퍼마시고 엎어져 있는 탁자가 범상치 않은 인물이 범상치 않은 방법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깨닫고 그 사람한테 싸움 걸러 가느라 유백에 대한 센치한 기분은 싹 잊었다. 야! 신난다~
사실 이런 건 중요한 게 아니고(…), 살수 은퇴하기 전 명호가 '독고구패'였다. 원래 명호는 환사검이었다고 묵향을 처음 만났을때 얘기했다. 그후 묵향이 죽었다고 믿고 마교를 나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무림을 떠돌며 얻은 명호가 '독고구패'라고...
2 색상
우유 느낌의 색. 주로 색소를 넣지 않은 플라스틱 원 재료의 색상을 의미한다.- ↑ 무상검법의 기초를 닦은 사람이다. 물론 완성은 묵향이 하였다
- ↑ 무공뿐만이 아니라 후에 묵향이 강호생활을 하는 데에 필요한 여러가지지 교양(다도, 탄금)들을 가르친다.
물론 그다지 높은 수준은 못 되었다. - ↑ 그도 그럴 것이 고아 출신에다가 소모품과도 같은 살수출신인 묵향이 처음으로 접한 인간적인 관계였다. 유백도 자신의 마지막 제자라고 생각해서 좀 더 잘대해주기도 했었고.
- ↑ 엄밀히는 정식 사제지간은 아니다. 신분을 숨기고 화산에 은거하던 유백이 우연히 고천과 인연을 맺게되자 이미 묵향이 죽었다고 알고 있는 그는 자신도 죽으면 무형검법이 실전될걸 아깝게 여겨 고천에게 전수해주려 했지만 이미 화산파 제자였던 고천이 화산파 이외의 다른 무공을 배울수 없다고 1차 거절했고 이때문에 유백과 고천의 화산파 스승이 만난후 스승의 허락하에 무형검법만 배웠다. 그래도 일단 가르침을 받았으니 고천은 스승으로 생각하는 듯하고 묵향도 사제 비스무리 하게 생각한다.
- ↑ 그렇다더라도 이사람이 괴수라는 사실을 바꾸지는 못한다, 이사람이 창시한 무형검법을 베이스로 묵향이 만들어낸 무상검법은 '너무 잘만들어서'오히려 묵향이 완전히 현경에 오르는걸 방해하고 있었다-보통 화경은 초식에의 얽매임에서 벗어나야만 되는 경지인데, 묵향은 무상검법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는데도 화경의 끄트머리까지 왔다, 이후 간단한 충고만으로 완전한 현경에 올라서는 모습까지 보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