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시

제로 흐름의 원 1부 '남매의 관'의 등장인물.

유기의 친 여동생으로 알아주는 퀸카. 집안일을 잘하고 잔소리도 잘하고(...) 밝고 명랑한 성격에 미인이라 인기도 많다.

거의 브라더 콤플렉스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오빠를 좋아하는데, 오빠와 옆집 언니 유이리 사이가 잘 되기를 바라고 있어서 다른 여자들이 꼬이면 방해하는 깜찍한 모습도 보인다.

전학생 진격연과 사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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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녀는 전생에 가시현(유기의 전생)의 아내였던 가의의 환생이다. 전생의 기억을 모두 갖고 있어서 현생의 가시현- 즉 유기를 사랑하고 있지만 운 나쁘게도 남매로 태어나서 포기하고 전생의 시앗인 지하나의 환생인 이리를 응원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전생에 가시현을 배신해 가씨 일가가 참살되게 만든 센풍의 환생인 격연이 그녀를 협박해 그와 사귀는 척하고 있었을 뿐이다. 나중에 진실을 안 유기와 격연이 싸우게 되고 그러다 유기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공격을 대신 맞고 목숨을 잃고 만다.

이후 그녀의 영혼이 알버트(고리왕)가 만들어낸 바이오클리처 영식샘플 '밀레니엄'에 깃든다.

여동생인데도 불구하고 진히로인. 일반적으로 트루엔딩으로 불리는 배드엔딩에서는 자신은 이미 죽었으니 사라져야 하는 존재라며 흐름의 원으로 돌아가 환생해서 똑같이 환생한 유기와 대학 선후배 사이로 만나 이번에야말로 맺어지고, 공식적으로도 이쪽 루트를 따르는지 화보집 표지에도 이 환생 버전 커플로 실렸다.

한편 해피엔딩에서는 유이리(지하나)가 자신을 희생하고 그녀를 '유영시'로서 되살려 일상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