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클라우드

유클리우드 헬사이즈를 찾아온거라면 거기로

KT 에서 자사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웹 기반 파일 스토리지 및 백업 솔루션 이다. 아니면 결제해서 쓰든지.

1 비용

스토리지 업로드 용량은 개수 재한 없음, 용량 제한 없음이며, 자사 회선 사용자의 경우 1개의 명의자 앞으로 50GB를 제공한다. 만약 일반 사용자일 경우, 드롭박스와 같은 2GB 의 용량을 제공, 업그레이드 규칙도 다소 다른 편. 유료 상품의 경우 일반 사용자의 요금도 더 비싸다. 아래는 해당 상품 이용시의 월 지불 금액

구분KT 회선 사용자일반 사용자
상품용량가격용량가격
Basic20GB무료2GB무료
Premium100GB4천원100GB8천원
VIP300GB1만 2천원300GB1만 6천원
VIP회원의 경우 추가 200GB당 월 1만원씩 용량 추가 가능

300GB부터는 최대 6TB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이때의 부과금액은 31만 5천원/월 이다.

2015년 9월 30일에 공지사항이 떳다. 그 내용은 해당 KT 회선 이용자에게 Basic상품(무료요금제) 고객에게 50GB의 용량을 제공하는 것이 20GB로 준다는 것. 자세히 살펴 보면 원래 자사 회원 이용자에게 20GB를 제공하는 것이었고, 50GB를 제공하는 것은 프로모션이었기 때문에 프로모션이 종료된 다는 것이다.

2015년 10월 31일까지 가입하는 혹은 기존의 유클라우드를 이용하는 KT 회선 이용자는 2016년 3월 30일까지 50GB의 용량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16년 3월 30일 부터는 프로모션이 끝나서 20GB용량 이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2015년 11월 1일 이후 유클라우드에 가입한 KT 회선 이용자는 가입 부터 20GB 용량을 무료로 이용 가능.

KT회선 사용자용 50GB 무료제공이 처음부터 "프로모션"이었다는 주장은 KT가 하는 소리고, 어디에 1mm짜리 작은 글꼴로 약관을 만들어두었을 지 는 모르겠지만 그동안 KT가 "일시적인 프로모션"이라며 유클라우드를 대놓고 광고한 적은 없다(구글 이후로 IT회사들이 서비스사업자 면책을 강조하는 의미로 무료서비스에 잘 붙이던 "베타" 표시도 안 붙어있다). 최근 다음클라우드, 원클라우드 등이 잇따라 개인 무료제공용량을 축소하거나 사업을 접으니 적당한 이유를 만들어붙여 묻어가는 것이고 기업서비스는 계속 하는 듯. KT의 저장공간제공은 이전 ADSL서비스시절부터 있었고 몇 차례 리뉴얼되며 바뀐 것이 유클라우드로, 모두 KT 유무선회선 사용자용 번들서비스+추가용량구매형식이었다. 사용자쪽에서도 그동안 KT회선을 사용하면 덤으로 주는 걸로 생각했는지 큰 화제가 안 되는 듯.

2 서비스 방식

솔루션 자체는 ㈜SugerSync 사의 솔루션을 사용한다. 물론,이 회사 자체에서도 파일 백업 솔루션을 제공하지만, 솔루션 자체를 판매하기도 하는 편이기 때문. [1] 덕분에 기존 슈거싱크의 모든 장점들이 KT 의 물량빨에 더해저 상당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싱크 매니저를 통해 컴퓨터를 등록하고 해당 컴퓨터에서 백업할 자료들을 등록해두면 업로드 되는 식이라, 특정 파일을 해당 폴더에 집어넣어야 하는 소프트웨어보다는 훨씬 편한 감이 있다. 또한 매니저에서 싱크되는 다른 컴퓨터간의 파일 바인딩까지 제어할 수 있게끔 하고 있어서 통합 환경으로서는 점수가 업. 그 외에 자잘한 부분에서, 일반 위치로의 전송도 할 수 있다. 거의 대부분이 싱크 매니저에 의한다.

그리고, 웹 환경이나 안드로이드 환경은 올레닷컴의 명성이 고스란히 담긴 산업폐기물이니 안쓰는게 정신건강상 매우 유리하다.

파일 동기화 자체는 단순하게 해당 폴더에 들어있는 파일들의 변경을 레코드 변경을 그냥 기다리고 있다가 바뀐다 싶으면 그걸 업로드 해 주는 식이고, 파일의 인덱스를 그대로 가지고 비교하는 식이라 해쉬를 사용하는 스토리지 서비스에 비해 업로드가 안되고 있다던지 하는 문제는 없다.

업로드 동작에는 중간에 암호화 과정이 있어서 시스템 부하량이 전체 프로그램 중에 가장 높은 편이어서 옵션에서 업로드 속도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물론 역시 물량빨 서버를 가진 KT CDN 특성상 4~5MB/s 의 백업속도는 뽑아줄 수 있다.

3 문제점

위에도 언급한 바와 같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웹 어플리케이션이 산업폐기물 급으로 더럽다. 인터페이스는 사용이 힘들 뿐더러, 자사 서비스의 기능 상당수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한다. 아이콘은 매우 크며, 이로 인해 스크롤 할 길이만 더 늘어나는데다가 쓸데없이 커다란 글씨로 인해 파일 이름이 짤리는 일도 많다. 웹이나 모바일이나 부하량 엄청난 건 또 똑같음. 그리고 웹 기반에서 업로드 후 창 닫기 란에 체크를 하고 업로드를 하면 처음 파일 하나만 올라가고 꺼진다(...)

모바일 앱으로 업로드 할 때 실로폰으로 효과음이 나는데 이게 사람에 따라서는 굉장히 듣기 짜증나는 경우가 있다. 이걸 끌 방법이 옵션 상에 없어서 기기를 무음으로 하는 수밖에 없는지라 이용자들 중에는 좀 짜증내는 경우도 있다는 듯.

SugerSync 의 기술이 윈도우즈 전용인 관계[2]리눅스 유저가 사용 불가능하다는 점도 마찬가지.

마지막으로, KT Ucloud server, Ucloud Storage, Ucloud CDN 을 사용하는 관계로,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다소 높다. 이미 공식적인 장애기록만 2011년 10월 1달 4회 존재[3]할 정도로 KT 의 서버 시스템이 불안정하다. 중요한 자료들을 가지고 있다면 아마존 S3를 사용하는 드롭박스가 백업 안정성에 있어서는 더 유리하다.

2014년 5월부로 동기화 방식이 변경되는데, 그 내용이라는 게 하나의 클라우드 폴더에 저장된 데이터를 여러 PC에서 동기화할 수 없게 된다는 것. 클라우드 초보자들이 A컴퓨터 B컴퓨터 동기화 안된 사이에 파일 수정하고 충돌 일으켜 혼란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이라 한다. PC 여러 대를 가지고 이들 사이의 데이터 동기화 목적으로 유클라우드를 사용하던 경우라면 망했어요. 2015년 7월 1일자 부터 아예 pc용 client 종료로 동기화기능이 사라진다고 공지했다. PC 동기화가 필요하다면, 다른 서비스들을 알아보자.

휴면 상태 전환 후 3개월 이내 재접속이 없는 경우 저장된 모든 데이터가 삭제되니, 이 또한 주의가 필요하다.
  1. 참고로, 엔드라이브나 다음클라우드의 경우 전부 자사가 알아서 개발하는 것 같지만, 뜯어보면 프레임워크가 어째 똑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웹 인터페이스는 판박이.
  2. 리눅스에서는 파일의 전체 SE리눅스 권한부터 실행가능비트까지 상당한 차이가 있어서 다른 파일시스템용 어플리케이션은 잘 호환이 안된다.
  3. 여기로. https://ucloudbiz.olleh.com/portal/portal.notic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