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와타나베 요시토모. LaLa에서 연재된 전 5권의 판타지 만화.
국내에는 학산문화사에 의해 전 5권 모두 정발되었다.
현재는 절판. 번역 신현숙.
1 시놉시스
토티아 대륙(겸 왕국)은 <모험가 제도>를 제정, 마물을 해치운 숫자와 등급 만큼에 따라 상금과 칭호를 수여했다. 그 중 최고의 칭호는 <금의 용사>. 어린 소년 비트와 리체는 커서 각자 금의 용사와 최고의 마법사로 다시 만날 것을 맹세한다. 이어 10년 뒤 <은의 용사>로 까지 성장한 비트는 리체를 찾아 서부의 주도 크루진에 오게 된다. 허나 거기서 촉망받던 마법사 리체가 도리어 마왕의 앞잡이가 돼버렸다는 뜻밖의 소식을 접하는데...
2 작품소개 및 특징
마치 RPG게임에 레벨과 칭호를 차용한 듯한 <모험가 제도>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배경으로 하는 만화다. 배경만 보면 본격 액션 판타지 만화 같지만 액션성 보다는 거의 치유계& 개그성 만화에 가깝다. 대체로 분위기는 훈훈하나 점차 스토리 자체가 심각하게 전개된다. 의외로 꽤 반전적인 스토리 요소를 가지고 있는게 백미.
순정계열이지만 판타지만화적 특성이 강하다. 연애적 요소는 거의 없고 히로인급 여성 캐릭터가 희박한 작품이다. 대신 그 포지션을 리체가 맡고 있는데 그렇다고 BL 만화는 아니다.그럼 뭐여? 주요 테마는 우정(일까?)과 마물과 인간의 공존.
한편 1편에 좀 거칠던 그림체가 점차 조금씩 부드러운 그림체로 진보하는 것을 보는 것도 나름대로 매력이다.[1]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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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주요 캐릭터
- 비트 비스너
- 주인공. 모험가 제도 하에서 「은」의 용사의 칭호를 획득한 검사.
- 성격은 단순 열혈 바보(…). 용사가 된 것도 어릴 적의 친구 리체루카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가장 높은 칭호인 금의 용사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었지만, 마법사가 되기 위해 마법학교에 입학한 리체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리체가 실종된 마물의 숲으로 찾아가 리체를 만나 사건의 전말을 듣게 되고, 마물들은 정말로 사악한 존재가 아니라 인간의 마음에 영향을 받기 쉬운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후 리체와 함께 마물들을 지키기로 한다.
- 단순 열혈 바보답게(?) 대책없이 착하다. 좀 둔하기도. 리체를 무척 좋아한다.
이상한 의미가 아님! - 검의 풍압으로 물체를 벨 수 있다는 걸 봐선 굉장한 실력인 듯.[2]
- 부모님도 모험가 출신이고, 음유시인인 형이 있다.
- 마왕의 평으론 항상 이상한 사람. 리체는 언제나 힘(용기)를 주는 존재라고 평한다. 사실 그 외모에는 의외의 비밀이 있다.
- 리체루카레 (CV. 이시다 아키라)
- 비트의 소꿉친구. 긴 청은발에 여자로 착각할 만큼 예쁜 청년. 상당한 실력의 마도사이다. 청은발의 미모가 대단해서 잘 모르는 이들은 다 여자라고 생각한다. 작중 2권에서 용왕이 신부(!)삼으려고 납치까지 할 지경. 게다가 작가의 그림체가 부드러워지면서 의도적으로 리체를 여성적으로 그려 여자같다.
이렇게 예쁜 아이가 여자일 리 없어 - 본인도 남자라 자각하지만 그게 생리적, 신체적 으로 자각한게 아니라 남들이(특히 비트가)남자라고 해서 그리 인식하고 있다.[3]
- 마법학교에 입학해서 마법을 배우고 있었지만 마물들의 본성을 알게 되고 마물들을 보호하기로 한다. 이후 비트와 재회해서 죽 마물들과 마왕을 지킨다.
- 백치미 속성이 있어서, 묘하게 둔한 모습을 보인다. 비트와는 다른 의미로 둔하다.(…)
- 출생에 뭔가 비밀이 있는 듯한데….
- 마왕
- 긴 붉은 머리에 뿔이 두 개 달린 금빛 눈동자의 꼬마 마물. 처음 보면 모두가 왜 이런 녀석이 마왕이냐고 의문을 표시할 만큼 순진한 어린이의 모습이다. 이래뵈도 500년째 살고 있다고.
- 대책없이 식성이 좋고 바보스럽다.(…) 300년쯤 전에는 어른의 모습이었던 듯한데 본인은 전혀 기억이 없다.
- 클레메이어
- 빛의 감옥에 갇혀 있던 청은발의 아름다운 정령. 정령왕이 만약의 경우 자신을 소멸시키기 위해 만들어낸 정령이라고 한다. 그만큼 강력한 힘을 지녔지만 마음을 갖지 못했었는데, 천년쯤 전에 어떤 계기로 소멸했다고….
- 알페리아
- 통칭 알. 1권부터 등장. 동안으로 비트는 자기보다 아래라 생각했지만 서른살
비천어검류!마왕의 숲에 배고파 쓰려져 있던 것을 마왕이 주워왔다. 여타 모험가들처럼 마물을 경계하거나 해치지 않는다. 도리어 마물들이 친근히 접근할 정도. 허나... - 정체는 자객. 그것도 <금의 용사>. 은의 용사 비트가 리체와 함께 마왕과 마물을 지키자 그를 제거하기 위해 보낸 것이었다. 하지만 그 스스로도 이미 마물의 선함과 인간의 본성을 깨닫고 있었으며 실은 비트와 리체를 떠보려고 접근한 것이었다. 이후 비트일행의 걱정을 무릅쓰고 국왕에게 돌아가 진언하나 벌로 저주를 받고 감옥에 갇히게 된다.
- 검술실력만 따지면 작중 최강. 이미 13살 즈음에 왕국 무술대회 우승을 석권할 정도였다.
- 레세르바터
- 토티아 왕국의 왕자. 알페리아와는 어릴 적부터 친구였다. 정 많고 따뜻한 성격의 왕자. 하지만 알페리아가 돌아온 이후 갑자기 차가워지고 친구였던 알페리아를 감옥에 가두고 마는데….
3.2 조연(1회성& 도중 등장)
- 카이트 비스너
- 비트의 형. 음유시인이지만 끔찍하게 노래를 못한다. 머릿속도 실로 기상천외.
- 어린 시절 리체에게 터무니 없는 거짓말(뿌리 세 개 짜리 인삼에 키스하면 아기가 된다는 것, 물론 악의가 있어서 한 소린 아니었겠지만)을 해서 어린애에게 이상한 지식을 주입하기도 했다.(물론 둔한 리체는 그것을 믿었다…)
- 볼바
- 대륙의 서부를 다스리는 용왕. 인간 여성을 아내로 맞았었으나 인간들이 침략해오는 와중에 그녀를 잃고 말았다. 그녀가 죽기 전에 건 마법으로 기억을 잃고 잠에 빠졌다가, 깨어나서 신붓감을 찾으러 여자들을 납치하고 다녔다(…). 그러다 리체를 납치했는데 리체가 죽은 용왕의 신부의 영혼을 불러내 기억을 되찾는다. 이후로는 인간들과 함께 잘 살게 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