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회곡선의 심포니아

슈타인즈 게이트드라마 CD.

배경은 본편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으로 진입하고 극장판인 부하영역의 데자뷰의 시작으로부터 1주 전의 이야기이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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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은 오카베 린타로, 시이나 마유리, 마키세 크리스 3명으로 오카베와 크리스가 부하영역의 데자뷰에서 서로 주고받은 선물[1]를 어떻게 고르게 되었나를 다루는 짧은 드라마 CD이다.

크리스가 선배[2]로부터 안부전화를 받고 일본에 귀국하면 미래 가젯 연구소 멤버들에게 줄 선물을 고르기 시작하는데, 오카베에게 줄 선물에 막혀[3] 마유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거는 것으로 시작된다. 대번에 대상이 오카베인걸 들키지만 교수한테 줄 선물이라며 발뺌하고 마유리는 그걸 넉살좋게 받아넘겨주며 자연스럽게 오카베를 위한 선물을 추천한다(...) 결국 크리스는 마유리의 네가 선물한걸 선물받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걸 상상해서 생각해보라라는 조언에 입각해 스스로 생각할때 가장 자연스러운 선물이었던, 극장판에서 선물한대로 백의를 고르게 된다. 내친김에 자기 것도 사면서 이것도 나름 커플룩이라고.

크리스를 도와주고 전화를 끊은 뒤 곧바로 다시 마유리는 전화를 받게 되는데 이번엔 크리스에게 선물할걸 고르는중인 오카베였다. 크리스와 마찬가지로 크리스 선물이 아니라는 오카베의 발뺌을 또다시 넉살좋게 넘겨버린 뒤(...) 크리스때와 마찬가지로 옷 종류를 제안하지만 왠지 크리스때와 달리 수영복이나 속옷(!)에 이어 코스프레 의상(...)이라는 괴악한 것들을 소개하는 탓에[4] 오카베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전화를 끊어버린 뒤 혼자 크리스의 선물을 고르기로 한다. 사실 오카베는 마이스푼과 마이포크라는 이미 선물할 것을 내심 정해두고 있었지만 망설이고 있었던 것. 결국 좋아하는 여성을 위해서라면 망설이지 말고 당당히 나가야 한다고 스스로 결론을 내린 뒤 극장판에서 선물한대로 마이포크 세트를 사러 간다.

그렇게 각자에게 줄 선물을 고른 오카베와 크리스 두 사람이 서로에게 독백으로 자기와 만나는걸 기대해주고 있느냐고 묻는 것으로 스토리는 종료된다. 이 뒤로는 전술한대로 극장판 부하영역의 데자뷰로 넘어가게 된다.
  1. 백의와 마이포크, 스푼 세트
  2. 히야죠 마호로 추정된다.
  3. 처음엔 반지까지 줄 생각도 했었다. 진짜로 했으면 얄짤없는 프로포즈(...)
  4. 하지만 마유리가 겉보기와 달리 감이 좋고 눈치가 빠르다는걸 생각해보면 그냥 도짓코끼에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정말 나름대로 크리스가 받고 좋아할 선물들이었을지도 모른다. 츤의 뒷감당은 알아서 해야 했겠지만(...) 코스프레 의상의 경우에도 마냥 추천한게 아니라 크리스에게 정말 이걸 선물해도 될지 모르겠다는 의구는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