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사진

음식을 찍은 사진. 왜곡미화의 정점에 이른 사진이라는 평가를 받는 사진의 분류로, 이것만 보고 혹해서 요리집에 가면 십중팔구는 실망하기 마련이다.
워낙 보편화되다보니 이젠 음식사진에 낚였다고 해봐야 낚일게 없어서 그거에 낚이냐는 반응이 나올 정도.

대표적인 경우가 라면 겉봉의 사진. 이 경우는 대놓고 연출된 조리예라고 적혀있다.

음식사진 전문가도 있는데, 시중에 나오는 사진처럼 찍으려면 음식 하나는 못먹을 정도로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광택이 필요한 경우는 녹말이나 물엿등을 넣기도 하고, 뜨거운 음식도 미지근하게 식혀야 사진빨이 잘받는다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음식이 거의 못먹을 정도로 망가진다고...

일례를 들자면 햄버거의 경우, 오공본드와 같은 본드로 빵에다 깨를 일일이 붙이고 라면간장으로 국물을 내 라면의 색이 나도록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