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워스트의 등장인물
3부에서 첫 등장 하였다.
하나파의 스즈란 제패에 있어 큰 걸림돌로 나오며 그를 따르는 하급생 몇 명이 있어서 숫자는 적지만 나름 이바파라고 불리는 파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에 무토 렌지가 찾아가 그만 하나를 인정 하라는 식의 대화가 오간 것 같은데 이때 대화를 보면 그 전에도 설득을 하려고 찾아갔던 듯 보인다.
이때 이바의 대답은 '곧 있으면 학교 짱이 탄생하는 것 아니냐, 축하한다. 하나는 좋은 놈이고 싫지 않으니깐. 하지만 우리는 하나 밑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이대로 조용히 지낼테니 냅둬라'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그 말을 들은 렌지가 웃으며 '네 눈은 그렇게 얘기 하지 않는다, 어딘가에서 하나를 깔보고 있다며 일대일로 붙으면 하나를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 이라며 일침을 놓는다.
이에 그는 '선대의 유산인 유급한 하나키 구리코나 어찌 해 봐' 라고 한다. '너희도 대마왕의 존재를 무시할 순 없지 않느냐'며.
그리고 이 건에 대해선 그 후에 다시 이야기 하자고 한다.
그 후 하나와 구리코의 대결이 벌어져 싸움을 지켜보게 되고, 그 싸움을 보며 대단하다고 생각하게 되며, 마지막 구리코의 일침[1]을 듣고 그제서야 어떻게 그 소리를 듣고 인정하지 않을 수 있냐며 하나를 짱으로 인정하게 된다
그리고 이제 짱이 되었으니 스즈란의 머리인 하나를 전부 노릴 것이라며 조심하라고 한다. 과거 스즈란이 깨지지 않았던 것은 머리가 여러 개였기 때문이라며 스즈란과 하나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만지와의 싸움에 참여한 것 처럼 보이듯이 한 컷으로 나오며 유급하지 않았는지 졸업식에도 나온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 개싸움으로 졸업식이 깽판이 되었는데, 이때 그는 방긋 웃으면서 싸움에 참가하는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아무리 봐도 작가가 급조를 한 캐릭터인지 자세히 살펴 보면 이상한 부분이 많은데, 1학년 전쟁에도 참가 하지 않았던 그가 왜 갑자기 3부에서 한 파벌의 수장인 중요인물로 등장했는지가 의문이다. 전학 왔다고 칠 수도 있지만 그런 이야기도 나오지 않았고, 설령 그게 맞다 치더라도 스즈란 아웃사이더 전설과는 맞지 않게 된다(...)[2]
또한 그렇게 한구석에 조용히 찌그러져 있는데 후배들은 대체 무엇을 보고 그를 따랐는가도 의문이며 사코타를 비롯한 호전적인 하나파 일부 멤버들이 다른 반대세력들을 물리치며 학교도 나오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왜 그는 가만히 두었을까도 의문이다.
결국 마지막 하나와 구리코의 싸움을 보고 난 뒤 구리코의 일침에 하나를 결국 인정하는 걸 보면 무언가 옹졸해 보이기까지 한다.(...)
결국은 워스트 종료 때까지 그의 싸움 장면은 볼 수 없었기에 대체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는 지도 알 수 없게 되었다.
만약 구리코가 유급 하지 않고, 졸업을 해버렸다면 어느 정도 마음을 돌릴 만큼 큰 사건이나 계기가 없는 한 그는 끝까지 하나를 인정하지 않았을 테고, 결국 하나파는 스즈란 통일을 이루지 못한 채 워스트는 막을 내렸을 지도 모를 일이다.(...)
뭐, 작가가 하나와 구리코가 격돌을 하게 될 계기를 만들기 위해 그를 등장 시킨 것 같지만, 그전에 단 한 번의 언급도 없이 갑자기 등장해서 독자들을 뜬금없게 한 것과 싸움 실력이나 성격, 그 밖의 뒷 이야기 등 그의 캐릭터가 제대로 드러나지 못 한 점은 여러모로 참 아쉬움이 많이 생기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