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약우

한국의 괴물 혹은 환상종에 속하는 괴이한 짐승이다.
코와 꼬리가 길고 몸집이 큰 네발 짐승. 코끼리나 소와 비슷하지만 훨씬 더 크고 긴 느낌이며 힘이 세고 식성이 매우 좋아 특별히 포악하지 않음에도 다루기 어렵다고 한다.
799년에 신라의 우두주 도독이 발견하였다고 한다.

불가사리의 원형이라 봐도 좋을 요괴이다. 솔직히 생김새뿐만아니라 나온 년도도 불가사리보다 훨씬 먼저 나왔고..(이수약우는 신라시대때, 불가사리는 고려말기에 등장했으므로 이수약우가 먼저인것이 맞다..)

사실 그냥 평범한 코끼리인데 사람들이 소문으로 듣고 생각했던 코끼리보다 크고 괴이하게 생겨 요괴라 생각하고 이런 이름을 붙였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이와 유사한 것으로 일본의 요괴중 하나인 야마아라시가 있다. 이쪽은 코끼리가 아닌 호저가 요괴로 오인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