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놈을 잡을거예요. 제 손으로..."
"모르겠어... 내가 뭘위해 살아왔는지..."
1 소개
MBC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의 주인공(이준기 분) NIS(국가정보원) 요원. 침착하고 조용한 성격 속에 자신도 제어할 수 없는 폭발력을 감추고 있다.
어릴 적 '청방'의 킬러인 마오의 손에 홀어머니를 잃고, NIS 요원인 강중호에게 입양되어 민기와 함께 자란다.
수사도중 청방의 보스가 된 마오의 존재를 알게 되고, 언더커버(잠입수사)로 조직에 침투, 그를 처단하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버린 채 케이(Kay)라는 거리의 깡패로 다시 태어난다.
2 내용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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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이수현
생년월일 : 1979년 5월 16일
신장 : 180cm 체중 76kg
혈액형 : Rh+ A
"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그때 만약 아버지를 따라 한국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아리!! 사와디캅!"
"만약 복수심 때문이라면 그게 잘못된겁니까?!!"
태국에서 개구쟁이 같던 성격으로 어린시절을 보내며 홀어머니와 함께 지내왔지만 12살때 어머니가 청방에서 보낸 살수, 마오에 의해 살해되는 장면을 눈앞에서 목격한다. 그때 살수의 팔목에 새겨진 문신을 기억하게되고 어머니가 살해된 기억은 트라우마로 남게된다. 하루아침에 고아가되었고 국정원요원 강중호에게 입양되어 한국으로 들어온다.
매일 어머니가 살해되는 악몽을 꾸게되며 고통받지만 민기와 가족들의 사랑으로 마음의 문을 열게된다.
전교1등에 국정원 수석입사까지하는 엄청난 스펙을 자랑하지만 3회에서 거미파와 거래하는 청방을 도청하는과정에서 어머니를 살해한 살수를 만나게되고 분노를 조절하지못해 살수를 처단하려는 개인적인 행동을 하게된다.[1] 작전을 철수하는 과정에서 민기가 수현이 포착된 CCTV를 발견하여 수현은 조사를 받는다.
조사과정에서 과거 청방에서 보낸 살수에 의해 수현의 모친이 살해된 사실이 드러나게 된다.
국정원에서마저 불명예 퇴사를 하게된 수현은 독단적으로 마오를 처단하기로 마음먹게되고 홀로 태국행 비행기를 타게된다.
그러나 지우가 여행사에서 온 수현의 비행기 시간 문자를 확인하는 바람에 지우를 동반하여 태국에 도착한다.
태국에 도착하여 이리저리 들쑤시며 청방의 보스를 찾지만 결국 실패하고 청방 조직원들에게 붙잡혀 죽을 위기에 처하나 변동석과 강민기의 도움으로 빠져나온다.
한국으로 돌아와 망연자실해있는 그앞에 국정원 정학수 부장이 찾아와 청방의 조직원으로 잠입하는 언더커버 요원이 될것을 제안하고 이를 받아들인 이수현은 교통사고로 사망을 위장하여 사람들 앞에서 사라진다.
2.2 케이
생년월일 : 1979년 7월 18일[2]
신장 : 180cm
혈액형 : Rh+ O
2.2.1 기억을 잃기 전
"언제까지요? 언제까지 술집 뒤치닥거리나하면서 살아야 해요?"
청방에 잠입하기 위한 이수현의 위장신분으로 방콕 시내 빈민 부대 센터 응급실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1985년 알콜 중독으로 사망하였고 어머니는 1992년 교통 사고로 숨졌으며 고아원에서 반년 즈음 살다 탈출한 뒤 뒷골목을 전전하며 자라오며 폭력전과가 있는것으로 설정.[3]
극중에서는 아화[4]와 함께 유흥가 바운서를 하며 청방의 하부 조직원 생활을 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하였다.[5]
취미는 무에타이로 틈틈이 무에타이 시합에 나가며 무에타이를 좋아하는 마오의 눈에 혹시나 들지 모를까 기대하던 중 드디어 마오가 무에타이 시합에 관전하러 온다는 소식을 듣고 시합에 출전하였지만 관중석에 마오의 모습을 보는 순간 이수현이었던 시절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KO패 당한다.
그런데 우연히 라커룸에서 토니가 마오를 제거하려는 밀담을 엿듣게 되고 암살이 진행되는 순간을 덮쳐 마오의 목숨을 구하고 드디어 마오의 측근으로 올라서게 되었다.
한국에서 사업을 계획하는 마오의 일행으로 한국에 입국하여 마오와 함께 움직이는 한편 국정원에 마오의 동향을 보고하며 잠입요원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때때로 위장신분을 하루빨리 벗어버리고 싶은 욕구와 케이가 아닌 이수현으로서 마오에게 복수하고 싶은 감정을 간신히 억누르며 생활하던 중 마오의 사업계획이 담긴 자료를 입수하고 이제 마오를 죽이고 돌아가면 되겠다는 생각에 마오를 찾아가는데 마오가 지우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되어 결국 죽이지 못한다.
마오의 명에 따라 지우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따라다니던 중 거미파가 지우를 납치하려는 현장에서 지우를 데리고 도망치게되고 지후를 구하는데에는 성공했지만 자신은 거미파와의 총격전 끝에 배상식이 쏜 총에 머리를 맞고 바다에 빠지게된다. 어떤 섬동네까지 흘러흘러 들어갔다가 살아났지만 그때의 충격으로 자신의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게 된다.
2.2.2 기억을 잃은 후
"내이름이 진짜... 케이야??"
"날알아? 내가 어떤사람인데??"
결국 쫓아온 거미파 조직원들에게 사로잡히고 이미 잡혀있던 아화와 함께 감금당해 있으면서 아화가 이야기 해준 케이(즉 국정원이 준비해둔 위장신분)가 자신의 본모습이라 여기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마오는 거미파를 무너뜨리고 한국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는데 여기서 공을 세운 케이는 본부장으로 승진하고 '케이가 하는 말이 곧 내(마오) 명령이다'[6]이라고 공언하는 등 마오의 절대적인 신임을 얻으며 명실상부한 마오의 오른팔이 되었다.
한편 청방은 계속되는 국정원의 추격과 감시를 따돌리기 위해 국정원에 마약거래를 한다는 거짓정보를 흘려 역공작을 펴자는 작전이 계획되고 케이는 여기에 참여하여 국정원의 추격을 따돌리던 중 양부인 강중호 실장을 만나게 되는데 강실장이 '너는 케이가 아니다.' 라며 케이의 정체를 밝히려는 찰나 배상식의 손에 죽는 바람에 진실을 알게되지는 못하나 본인의 정체에 대해 의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강실장을 살해한 용의자로 국정원으로 체포가 되어 조사를 받음으로서 국정원에 다시 모습을 보이게 되며 민기를 제외한 국정원 직원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다. 하지만 태국 검찰이 보내준 자료에 따르면 혈액형, 지문, 치과기록까지 일치하는게 하나도 없을 뿐더러 DNA 1차소견후 동일인물일 가능성도 없다는 결과에 이내 다른인물이라고 생각한다.
곧이어 정학수 부장의 심문에 "면도기 있어요?"라는 황당한 대사를 날리며 정부장을 당황하게 만든다.
그리고 국정원 화장실에서 면도를 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이수현이었을때 국정원 불명예 퇴사직전 함께 화장실에 있었던 강실장의 모습이 거울에 나타나면서 기억이 점점 돌아오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국정원에서 무혐의로 풀려난 후 마오의 전폭적인 신임을 받으며 청방을 위해서 냉정하게 변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정체모를 누군가가 계속적으로 보내오는 이수현에 관한 정보들을 입수하면서 자신이 진짜 이수현일까 하는 의심을 가지게 되지만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케이는 케이로서의 자신을 공고히 하기 위해 조직을 배신한 서영길 회장을 암살하는 임무를 자청한다.
2.2.3 기억을 되찾은 후
"왜 날 내버려뒀어!! 이지경이 되도록 왜!!"
서회장을 암살하려는 순간 아버지를 감싸안는 지우의 모습을 보면서 어릴적 케이가 아닌 이수현이었던 시절 어머니가 돌아가시던 그날의 모습이 오버랩되고[7] 모든 기억이 돌아온다.
이수현이었던 시절의 모든 기억을 되찾고 자신의 케이였던 시절 무슨짓을 해왔는지까지 기억하고 있는 이수현은 몹시 괴로워하며 자살을 시도하나 연락이 닿은 변동석에게 붙잡혀 변동석이 소유한 모처에서 요양하며 마음을 추스린다. 그리고 '이제는 임무고 뭐고 다 접고 이수현도 케이도 아닌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라'는 변동석의 권유를 받아들여 여권을 위조하여 외국으로 빠져나가던 중 정학수가 준비해둔 요원들에게 붙잡혀 다시 정학수에게 끌려오는데 여기서 또 하나의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된다. 자신의 친부였던 이동조 또한 국정원 언더커버 요원으로 마오의 손에 죽었다는것
결국 마오와 자신의 악연은 끊을래야 끊을수가 없다는 사실을 절감한 이수현은 임무로 복귀하여 복수를 다짐한다.
케이로 돌아간 이수현은 암살에 실패하여 추궁을 받지만 오히려 아가씨(지우)를 위험에 빠뜨려서는 안된다며 마오를 부추겨 청방에 대한 쿠데타를 일으켜 청방의 1인자인 장대인을 제거하고[8] 마오가 청방의 1인자로 올라서는데 기여한다. 그리고 양부 강실장을 죽인 배상식을 궁지에 몰아 양부에 대한 복수를 하고 마오의 기반을 하나 둘씩 무너뜨리며 끝내는 마오가 계획한 사업을 모두 실패로 만들어 임무에 성공하였다.
뒤늦게 케이의 정체를 알게된 마오는 한국을 떠나기 전 이수현을 불러내 두사람은 마지막으로 결투를 벌이게 되고 여기서 진 이수현은 죽을뻔하나 이수현이 차고 있는 시계를 본 마오가 흠칫 한 사이 반격하여 마오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끝내 마오를 죽이는데 성공하며 선대부터 걸쳐있던 악연의 고리를 끊어버린다. 여기서 또하나의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수현의 아버지 이동조와 마오는 친구사이 였으며 이수현의 시계는 사실 마오가 이동조에게 선물한 물건이었던 것.
얽히고 설킨 악연의 고리를 끊는데 성공한 이수현은 마오의 옆에 죽은듯 쓰러지지만[9] 에필로그에서 보이는 모습으로는 죽은사람으로 위장한 채 계속해서 국정원의 잠입요원으로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는 것으로 나온다. 또한 다음 임무 지역을 묻는 민기의 질문에 '스파이들의 낙원'이라고 대답하고 '파리?'라고 되 묻는 민기를 통해 지우와 다시 재회할 것이라는 열린결말을 암시한다.- ↑ 이과정에서 CCTV에 이수현이 마오에게 총기를 발사하는장면이 녹화된다.
- ↑ 여담으로 2007년 7월 18일은 개와 늑대의 시간 첫방송일이다.
- ↑ 어릴적부터 부모를 잃고 거리를 베회 했다는 점이 마오가 케이와의 동질감을 느끼게 만든다.
- ↑ 케이가 아직 이수현이었을 당시 청방의 행방을 찾기위해 접촉한 건달로 이후 케이가 된 뒤 둘이 무슨 경유로 다시 만나게 된건지는 나오지 않았다.
- ↑ 말이 조직원이지 보스인 마오는 고사하고 중간보스급인 토니 조차도 만나보기 힘들만큼 까마득히 낮은 위치로 제대로 된 일은 해보지 못한 채 허구헌날 술집 뒤치닥거리나 하는 본인의 생활에 회의를 느끼며 지내고 있다.
- ↑ 8회 중반부분에서 케이를 승진시키는 마오의 결정에 반대하던 문이사의 질문에 대한 마오의 대답.
- ↑ 총을 맞은 어머니, 자신에게 총을 겨눈 암살자, 그리고 겁에질려 총구를 막고 있는 자신의 모습, 모든 풍경이 지금 현장의 모습과 판박이였다.
- ↑ 과거 어머니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내린자로서 어머니의 복수가 포함된 의도였다.
- ↑ 오열하는 과정에서 지라프가 쏜 총에 맞는다. 그리고 지라프는 민기의 총에 맞고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