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복

사)대한택견연맹의 수장. 본래 태권도를 오래 했으며 후일 태껸으로 전향했다. 부산에서 생활했기에 대한택견연맹을 부산태껸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대한택견협회 초창기에는 자신들의 태껸을 굳이 송덕기 옹과 연관짓지 않았으나, 단체가 커지다가 1980년대 후반 ~ 1990년대 초반 쯤에 한국전통택견협회 보다 덩치가 커지자, 이에 위기감을 느낀 정경화 씨가 "신한승 옹의 택견을 계승하는 정통파 택견 단체는 우리 단체 뿐이다."라고 공언하는 바람에, 정통성 면에서 위기를 느낀 뒤 돌파구로써 송덕기옹의 태껸을 자신들의 태껸에 끌어들이면서 전반적인 구성이 변모하게 되었다는 증언이 있다.

본인 저서에서도 나오듯이 예능보유자인 정경화 씨와 매우 사이가 좋지 않으며 이제는 되돌리기도 힘들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