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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의 모습)
오보로류를 사용하는 검사로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모모히메는 사실 이 캐릭터나 마찬가지다.
나루카미에서 야규 유키노조의 몸을 빼앗아 그 몸과 지위를 모두 차지하려 했으나 모모히메가 가로막아 그녀의 몸에 빙의하게 되었다. 술을 좋아하여 모모히메의 몸으로도 몰래 술을 마시기도 한 듯. 검에 대한 자부심이 지나쳐서 자신이 익힌 오보로류를 독점하기 위하여 스승인 오보로야 센쥬를 비롯한 사형제들을 몰살시켜 버렸다. 그뿐만이 아니라 여기저기에서 원한을 잔뜩 산듯, 출가했어도 끊임없이 원수를 갚으려는 란카이같은 사람들도 있다.
승려들에 의해 혼백 이동의 술이 깨져서 자신과 모모히메 둘다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쿠로미츠를 되찾기 위해 각지를 돌아다니며 깽판을 부리게 된다.
성우 때문인지 게임내에서 은근히 츤데레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모모히메의 몸 따위는 얻기도 싫었다는 듯이 대하다가도 알게 모르게 모모히메를 잘 챙겨주고[1] 간혹가다가는 모모히메의 영혼을 본래 몸으로 되돌려놓기도 하는등....
모모히메 루트에서는 부동명왕에 패해 지옥에 떨어지거나, 모모히메의 혼과 합혼의 술로 합쳐지기도 하며 최후에 오보로 무라마사를 얻은 뒤에는 과거로 돌아가서 유키노조의 몸을 빼앗고(최근 언동이 거칠어졌다는 모모히메의 말이 있다) 모모히메와 부부로서 애도 낳고 잘 사는 결말을 맺는다. 유키노조의 부친과 대립했다는 것을 보면 모모히메의 가문을 멸문 시키는 걸 막으려 한 듯.
키스케 루트에서는 천문을 넘어 신격을 얻고자 하는 무뢰한으로 나와 자신의 혼만 베어져 죽음을 맞이하기도 한다. 바케네코편에서 몸을 바꾸고자 한 이유가 드러난다.- ↑ 온천에 들어갈 때는 몸을 돌려준다거나, 모모히메의 가문을 배신한 시카미 단죠를 벨 가치도 없다면서 그냥 놔뒀다가 나중에 콘기쿠를 시켜서 시카미의 악행이 적힌 문서를 막부에 보내버린다. 물론 시카미는 처형당했고, 지옥에서 만나자 "속시원하군. 이걸로 모모히메의 원한도 풀렸겠지. 잘 지내봐라."며 조롱하고선 갈 길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