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는 우주괴수의 무리를 몰아내기 위해 축퇴로를 지닌 엑세리온을 자폭시켜서 강력한 중력파 폭탄으로 사용해버렸다. 덕분에 우주괴수는 물리쳤지만 중력파는 몇개월 후에 지구에 도달하여 지구가 쑥대밭이 되어 버리는 아주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그래서 알파 외전에서 비안 졸다크 박사는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달 기지에 지구권 전체를 감싸는 중력 실드 발생 장치를 설치하여 거대한 중력 실드로 지구권을 지키는 계획을 고안해냈다. 또 만에 하나 실패할 경우를 대비하여 지하에 어스 크레이들을 만들어 신뢰할수 있는 사람들을 동면시켰다. 이것이 바로 이지스 계획.
2 경과
하지만 티탄즈는 이 기회에 스페이스 노이드를 모두 쓸어버리기 위해 이지스 계획을 방해하기 시작했고, 슈우 시라카와도 훼방에 나서서 프리벤터(알파 외전의 아군 부대)는 어딘가로 전이를 당해버렸다.
그리고 이 때문에 이지스 계획은 거의 실패. 중력파를 제대로 막지 못한 탓에 지구는 쑥대밭이 되어버리고, 그 틈을 타서 지하에서 전력을 보존하고 있던 공룡제국 등이 공격을 해와 지구의 문명은 파멸했다. 그리고 이 후에 다시 인류가 부흥하기 시작한 것이 알파 외전의 미래세계인 것이다.
하지만 결국 알파 외전에서 시간이동으로 돌아온 프리벤터는 티탄즈와 슈우를 쓰러뜨리고 마징가, 겟타, 콤바트라 등등의 슈퍼로봇의 전 동력을 모아 계획을 성공시킨다.
DC판 알파에서는 조금 시나리오가 바뀌어서 이지스 계획을 실행하러 가는 중에 슈우와 만나고, 그랑존의 힘으로 아공간으로 이전당한다. 아공간에는 수많은 우주괴수가 봉인되어 있었으며, 슈우는 그랑존은 우주괴수를 하나하나 쓰러뜨릴수는 없지만 봉인해버릴수는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을 쓰러뜨리면 아공간의 우주괴수는 영영 밖으로 나올수 없게 된다고 하여 슈우를 쓰러뜨리고 이지스 계획에 성공하는 전개가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