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죽은 마법사의 도시)

1 개요

네이버 웹툰 죽은 마법사의 도시의 등장인물.

나이불명
신장201cm
체중103kg
혈액형A형
능력치[1]
격투마법지력
12015090

2 작중 행적

2.1 현재

봉화(완)에서 레이븐이 수장과 대화한 직후 등장한 인물. 눈을 항상 감고 있으며, 얼굴의 타투가 상시 드러나 있는 거한의 마법사로, 2m에 달하는 장신으로 엄청난 위압감을 풍기며 등장했다.

'대마법사'라는 호칭에 걸맞게 실력도 엄청난지 클라우드는 솔직히 답이 없단 평가를 내렸다. 문지기라고 불리는 것으로 봐선 '그들'의 수장인 더 썬을 경호하고 타임 쉬프트를 지키는 인물로 보인다.

마법사들이 궤멸하게 된 '그날'의 장본인으로, 마법사들을 배신하고 인간 측에 붙어 마법사들을 이용한 실험에 참여하였고 마지막 '그날'에도 마법사들을 학살하는데 동참하였으며, 마법사의 수장인 마동욱을 직접 죽였다. 마법사인 그가 이런 일을 벌이게 된 계기는 불명이나, '그녀'라고 불리는 한 여성을 언급한다. 마법사들에 의해 '그녀'가 죽임을 당했고, 그를 끌어안고 피눈물을 흘리던 이카루스를 더 썬이 꼬드긴 것으로 보인다. 세뇌를 당한 상태이긴 하나, 더 썬이 말하길 본인이 기억의 삭제와 세뇌에 동의했다고.

레이븐이 사라지고 남은 시계를 회수하여 지니고 있었다. 루나가 소동을 일으켰다는 보고를 받고 아티팩트를 완성시킬 마력 코어인 그녀를 반드시 생포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하지만 더 썬이 있는 곳까지 쳐들어 온 루나에게 3겹의 인피니트 실드를 뚫고 나면 자신이 상대해 주겠다며 대적한다. 끝내 직접 맞붙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패배한 루나가 감정억제 수술을 받은 후 그녀의 사명[2]을 묻는다.

성탄전야 편에서 더 썬의 명령을 받고 펙센 사의 CEO 제임스 리와 마주하여, 그를 “그들”의 아지트로 데려온다.

흑염 편에서는 제임스 리에게, 모종의 관계가 있을거라 생각되는 클라우드의 목을 보여주고 반응을 살피지만 반응이 없는 것을 토대로 둘 사이의 관계가 없는 걸로 알게 되는 줄.....알았으나 옆에서 보고있던 더 썬이 간단하게 사람 목이 식염수에 담겨서 둥둥 떠다니는데 반응이 없다는게 더 이상하단 말을 한다. 아니, 반응이 있었어도 의심했을거면서 왜 반응은 살펴봐.

이후 더 썬의 명령으로 크리스와 대치하는데, 예전에 엠마의 동생인 다니엘을 죽이고 그의 3가지 마법을 봉인한 인디언 마법사 눈먼늑대의 제자라는 것이 밝혀진다. 크리스에게 공간마법으로 인해 공격이 막혀 고전하고 있다. 그런데 그 강한 크리스가 정면승부는 무리라고 독백한다...[3]

2.2 과거

인디언계 마법사로, 본명은 '과묵한 바위'.

세명의 대현자라고 불리던 '눈먼늑대' 의 제자였다. 홍길동을 찾아 한국에 왔지만 활빈당의 새 두령 크리스[4]에게 거절당하고 한국에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생활 중 같은 마법 유저인 도사 함지존과 마법사 마동욱을 만나 생활하다 인간 여성인 정유미에게 사랑에 빠졌다. 눈이 안보이는 그녀를 돕기 위해 연금술사에게 부탁해 자신의 눈을 이식해주고 그녀를 떠났다.

2.3 True Love 편 (123화~)

자기의 눈을 이식해줌으로써 자기는 맹인이 되었고, '마법의 눈'을 통해 눈 없이도 앞을 보는 데는 지장이 없었지만 인간에게 마법을 노출하는 것은 마법유저에게 금기였으므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 헤어지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렇게 떠난 뒤에도 그녀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함과 미련에 그녀의 곁에서 계속 맴돌고 있었다.
그래서 '폴리모프'마법을 알고 타인에게도 걸어줄 수 있던 마동욱의 도움으로 정유미가 새로 사귀게 된 애인 '박태양'으로 위장해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고 헤어지려 했지만, 하필 헤어지려는 바로 그 때 변신이 풀려 발각되고 말았다. 결국에는 최후의 수단인 기억 지우기를 시도해야 했지만 그녀는 과묵한 바위를 잊지 않았기에 스스로는 차마 하지 못했다. 결국에 중간에 마동욱이 직접 기억을 지우려고 했지만 그마저도 제지하여, 결국 마법이 오가는 싸움 끝에 무산되었다.
그러나, 마동욱이랑 한 판을 뜬 그 사태는 마법유저에게는 인간에게 마법이 노출될 지도 모르는 심각한 사태였고, 어떻게든 과묵한 바위를 처리해야 했다. 그 사건 이후 시작된 외로운 전쟁동안 자신은 정유미마저 기겁할 정도로 살인에 눈을 뜨기 시작하였고 잠깐 쌀을 사러 갈 즈음에 장로가 정유미를 죽여버린 사건을 계기로 살인에 대한 눈을 완전히 뜨고 말았다. 그것이 검은 마나의 발현이였다. 그의 힘은 장로마저 기겁을 할 정도이고[5] 대다수의 마법유저들은 목숨을 잃고 만다.
다른 함지원쪽 가족들을 수소문하고 죽인 끝에 정유미가 살아있음을 알고 병원을 찾았지만 그때에 함지원이 제압하였다.
다행히 함지원이 장로들이 집을 부수기 전에 정유미를 텔레포트로 탈출시키고, 인간이 텔레포트를 이용할 때의 부작용으로 빠져버린 정유미의 혼을 회수하여 최대한 무사하였기에 분노와 살인 의식은 상당히 누그러져 있었다. 참고로 정유미의 행방을 쫓는 과정 중 함지원의 가족들을 쓰러뜨렸으나, 함지원을 만났을 때 했던 죽였다는 말은 거짓말이었고 단지 기억을 읽었으며, 가족들은 부작용으로 기절한 것 뿐이었다.
이제 자기가 해왔던 잘못들을 반성하려고 정유미를 무사히 기억을 지우고 풀어주는 조건으로 자기는 어떤 벌이든 받을 각오가 되었지만 현실은 시궁창. 앞뒤 꽉 막힌 장로들은 무력화된 함지원에게 몽마를 걸어 그녀의 혼을 부수고 만다. 그로 인해 이카루스는 현장에 있던 대부분의 마법유저를 죽여버리고, 마법사의 수장마저 부상을 입고 도망가게 만들 정도로 걷잡을 수 없이 폭주해버린다.

3 비판

한 마디로 말하면, 자신의 욕심으로 인해 스스로는 물론 마법 유저 전체를 파괴해버린 장본인

3.1 이카루스에 대한 비판

물론 작중 전개를 보면 장로들을 위시한 마법 유저들도 딱히 잘한 것은 없지만 그렇다 쳐도 이 사람이 한 짓은 도를 넘었다.

이 모든 사건이 벌어진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과묵한 바위 본인이 마법유저와 인간의 사랑에 대한 일반적인 마법유저의 인식과 반응을 뻔히 알면서도 인간을 사랑했고, 그것을 바로잡으려는 친구의 행동을 제지한 것. 물론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계속 기억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은 이해 못할 것은 아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자기 욕심만 채우려는 행동이었다는 것이 문제다. 그냥 정유미에게 눈만 이식해주고 그대로 떠났다면 괜찮았겠지만, 미련이 남았다면서 정유미의 남자친구로 변장까지 해가며 정유미 본인을 속여가면서까지 정유미를 만난 것이 불씨가 되어버렸다. 차라리 떳떳하게 만났더라면 적어도 독자들에게는 욕을 덜 먹었을 거다.

그 행동의 결과 인간에게 마법이 본격적으로 노출되는 대 사건이 벌어졌고, 새로운 애인까지 사귀어 잘먹고 잘살던 정유미는 인생이 나락으로 굴러 떨어졌으며 그 애인인 박태양은 영문도 모르고 애인을 잃었다. 여기까지는 이해한다 쳐도, 마법유저들이 정유미의 영혼을 파괴하기 전이나 그 후 과묵한 바위가 보이는 행동에도 문제가 있는데, 마법 유저들이 정유미의 목숨을 노린 전적도 있었음을 생각해 보면 이카루스 본인이 마법 유저들과 대치하게 된 상황에서 마법 유저들을 없애기 전 정유미와 함께 피신하던가 아니면 최소한 정유미를 지켜가면서 싸웠어야 하는 것이 정상이겠지만 희한하게도 그는 정유미를 그냥 방치만 해 두었다. 정유미의 죽음에는 마법 유저들도 큰 잘못이 있었지만 이 사람의 잘못도 없다고는 볼 수 없다.

그리고 이 사람의 행동이 불러 일으킨 파장을 생각하면 더 비판받아야 하는데, 인간들과 연합해 마법 유저의 절멸을 노린 결과 전 세계의 마법 유저들이 절멸당했다. 정유미의 죽음에 관련이 있던 마법 유저들이라면 아주 약간이나마 이해가 될 여지가 있지만, 문제는 아무 상관이 없었을 마법 유저들, 자기 고향에 있었을 동료 마법 유저들도 전부 죽어버렸고 심지어 자신이 사고를 치는 동안 목숨을 걸고 마지막까지 자신의 편을 들어주고 아들들을 지켜줬던 마동욱과 함지존은 그의 섣부른 결정으로 나중에 사망했다. 물론 이때쯤엔 이카루스 본인도 세뇌당해 이들에 대한 기억을 잊은 상태였으며 함지존은 그가 직접 죽인 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옹호받을 여지는 없다.

3.2 장로 및 마법유저의 행동에 대한 비판

다만 마법유저가 절멸을 맞게 된 사태에는 장로들의 책임도 있다. 정유미의 생명을 노리고, 신체 및 혼을 부숴버린 행동은 마치 연쇄살인마가 밉다고 아무 잘못도 없는 살인마의 가족을 죽이는 짓이라 할 수 있는데, 아무리 과묵한 바위가 밉고 그가 한 일로 인해 인간에게 마법이 노출될 위기에 처했다 하더라도 그것이 죄를 짓지 않은 자의 목숨을 가지고 갈 이유가 되는 것은 아니며, 그러한 일을 저지를 권리 따위는 누구에게도 없기 때문이다. 김현욱이 비판하듯이, 마법사만의 법 따위는 이미 헛소리인 것.

또한, 그들은 과묵한 바위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정식 재판과정 비슷한 것도 보이지 않았으며, 과묵한 바위가 정유미의 회복을 부탁한 대신 벌을 받을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도 타협의 여지를 보이지 않았다. 다시 말해 감정에만 치우쳐서 처벌을 했던 것.
거기다 과묵한 바위의 검은 마나에 대한 대처에도 문제를 보이는데, 검은 마나에 관해서 가장 잘 알고 있었을 존재는 바로 마법사다. 검은 마나 유저를 감정적으로 자극하면 검은 마나 유저가 폭주할 것도 경험과 역사를 통해 충분히 예상 가능한 문제인데[6], 처음에 검은 마나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던 때라면 몰라도(이땐 검은 마나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고 알아챈 뒤에는 뭘 해보지도 못하고 참살당했다.) 이미 검은 마나를 가지고 있음이 밝혀진 상황에서 과묵한 바위 앞에서 정유미의 혼을 부수는 짓을 한 것은 어떻게 봐도 감정에 휘말린 인간과 다를 바가 없다. '인간과는 다른 법칙을 따른다'고 말할 자격이 없는 것이다.

게다가 네필림의 존재가 두렵다고 갓 태어난 아기의 영혼을 박살낼려고 하는 것도 어이가 없는 상황인데, 혹시 그 아이가 크리스 같이 '특별한' 마법을 가지고 태어난다면, 크리스의 마법 유전자를 봉인한 것처럼 해당 마법 유전자를 봉인하고 마나만 강한 마법사로서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바로 아기를 죽이려 드는 상황인 것이다. 아직 저지른 적도 없는 일 때문에 무조건 살인자 취급하면서 죽이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그러나, 마법 유저들의 어리숙한 대응이 마법 유저의 절멸을 불러온 이카루스의 문제에 대한 면죄부가 되지는 못할 것이다.

4 전투력

현재 세계관 최강자.
본 항목에서 과거나 현재나 세계관 최강자라고 써져있었지만 과거에는 크리스가 세계관 최강자이다. 하루에 한번밖에 사용하지 못하지만 작중에서 전대미문의 마법이라 불렸고 16세기 마법세계 최강인 3현자조차도 이 셋이 모였음에도 크리스가 능력을 사용했다면 모두 죽었다고 본인들이 언급했다.
여태까지 등장한 인물 중에서도 손꼽히는 강자. 친구였던 함지존이 신선급이라 칭송받았고 마동욱이 마법사의 수장 역할을 했던 것을 보면 인디언 부족에서도 내노라하는 강자였을 듯. 레이븐이 선보인 데스와는 차원이 다른 대검 모습의 죽음의 마법을 다루며 크리스가 꺼낸 사이클롭스의 레이저조차 그의 검은 쉴드를 뚫을 순 없다고.

더불어, 크리스가 만든 다섯겹의 인피니티 쉴드를 단 일격에 종잇장처럼 부숴버렸다. 마동욱이 순식간에 여러 개의 마법진으로 공격했을 때는 찰나의 순간에 마법진이 그려진 땅을 통째로 들어올리는 마법으로 되받아치는 등 격투 뿐 아니라 마법 실력도 출중. 아마 현재 시점에서 가장 강한 마법 유저일 것이다.

크리스의 말에 따르면 마법전뿐만 아니라 신체능력 및 반응도 크림슨 로브와는 비교가 안 될 거라고.

하지만 크림슨 로브와의 전투중 검은마력에서 밀렸으며 심지어 그 무적의 검은실드도 크림슨로브의 검은 마력으로 만든 대검에 깨지고만다. 더썬과의 대화로 볼때 전력은 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현자의 단계에 올랐을 때 터득하게 되는 이카루스만의 오리지널 마법인 언터쳐블은 마법전에서 상대가 몇이든 그 공격을 1분동안 전부 무효화 하는 사기적인 마법이다. 다만 사용 후 1시간동안 마력사용불가라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이카루스는 눈이 안보이기 때문에 마력의 눈이란 마법으로 앞을 볼 수 있는데 언터쳐블 사용 후 1시간동안 눈도 봉쇄된다는 걸 의미한다.
  1. 독자들은 능력치의 상한선이 100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격투 능력치가 120, 마법전 능력치가 150이나 된다. 그와 비등한 실력자는 마법사들의 수장이었던 마동욱(격투130,마법전140,지력85 능력치 총합은 이카루스가 5 더 높다.)정도밖에 없고 나머지 마법사들과의 실력차는 가히 넘사벽수준,
  2. <레이븐을 죽이고, 아티팩트를 가지고 사라진, 크림슨 로브의 말살>
  3. 설정상 인디언 계열의 마법사는 공격력이 종특이라 같은 급이라도 정면대결이 까다롭고, 또한 크리스는 노쇠한 몸이다.
  4. '홍길동'이라는 이름은 어떤 개인의 이름이 아니라 활빈당 두령을 일컫는 말이라 한다. 크리스는 2대 홍길동.
  5. 원래는 시험을 하여 안되면 죽이려고 했지만 지금의 과묵한 바위는 그것을 완전히 무시할수 있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6. 함지존이 검은 마나에 관해서 언급했던 것만 봐도 마나 유저들 사이에서 검은 마나의 존재와 특성은 어느 정도 분석이 이뤄진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