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준지의 고양이 일기 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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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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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고양이를 주제로 한 여러 작가들의 단편집에 신작을 투고하여 2009년에 단행본으로 출간. 제목은 "이토 준지의 고양이 일기 욘&무". 호러물이 맞다 아니라 아내가 기르는 고양이에게 당하는 이토 준지의 모습이 그려지는 코메디물이다. 뭐라 표현 할 수 없는 기묘하고 음산한 개그포스를 느낄 수 있다.(…) 나...나도! 나도 쭈쭈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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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그동안의 이토 준지 작품답지 않은 개그 고양이 일기. 헌데 고양이와 자신도 모자라 아내를 망가뜨려버렸다. 그래서 아내에게 제대로 그리라며 혼났다고(...). 고양이 일기지만 그림 묘사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호러틱하며 그 호러와 개그 내용이 대비되어 빵터진다. 원래 공포와 개그는 동전 한면 차이라고 한다 카더라.

욘은 아내 집에서 키우던 4번째 고양이어서 욘. 5번째 고양이로 고로가 있지만 이건 처가댁에 있고 이토 준지가 새로이 입양한 고양이가 6번째여서 무. 욘은 일반 길고양이고 무는 나름 품종이 있는 노르웨이숲. 욘의 등에 해골 모양 무늬가 있어서 더욱 이토 준지네 고양이 스럽긴 하다.... 잘 보면 집에 작은 개도 키운다. 종류는 치와와 장모종.

진중권 씨가 고양이 집사로 간택(?)된 사실이 유명해지자 이 만화를 패러디한 짤방이 나돌기도 한다. 이토 준지 항목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토 준지와 진중권의 외모가 비슷한 것에서 나온 것. 진중권은 트위터에 이 만화책 표지 사진이나 일부 컷을 인증했는데 그도 이 만화를 읽었음을 알 수 있다. 사실 루비의 일기 탄생을 예언한 만화라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