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일시 | 2013.9.13(미국 개봉 일자), 2013.12.5(국내 개봉 일자) |
감독 | 제임스 완(James Wan) |
국내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인시디어스: 챕터 2는 전작인 인시디어스의 사건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며, 스토리는 1편의 사건 후 엘리스의 사망 사건과 관련된 현상과 더불어 유체이탈 후 무언가 변해버린 조쉬에 관한 비밀을 밝혀내는 내용이다. 이번 영화도 역시 제임스 완 & 리 워넬의 영화이다. 타이 심킨스가 전편과 동일하게 아들인 달튼 램버트로 출연한다.
전작의 떡밥이 모두 밝혀지며 전작의 등장인물들이 그대로 계승되고 시작 역시 전작의 엔딩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전작을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의도하지 않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 전작을 보지 못한 사람들은 엘리스의 존재가 무엇인지도 모를테니... 그러니 되도록 전작을 먼저 보고 후편을 보길 추천한다. 자세한 건 전작 참조.
1 줄거리
1986년, 어린 조쉬의 집에 앨리스가 찾아온다. 조쉬의 엄마 로레인은 앨리스에게 조쉬가 사진에 찍히면, 검은 여자의 형체가 같이 찍히며 사진을 새로 찍을 때 마다 점점 다가온다고 말한다. 앨리스는 악령의 흔적을 찾던 중 상처를 입게 되고, 이 악령은 적대적이며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로레인에게 일러준다. 그러던 중 갑자기 조쉬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뭔가를 보여주겠다며 복도로 걸어나가 지하실 문을 가리키자 지하실 문이 저절로 열린다.
다시 전작의 시점으로 돌아가서 르네는 앨리스의 죽음과 관련하여 형사에게 자신이 경험했던 초자연적인 일들을 진술하고 가족들은 앨리스의 죽음의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로레인의 집 (어릴적 조쉬의 그 집)에 머물기로 한다. 르네는 이 집에서도 이상한 일[1]을 겪게 되고 조쉬에게 끝나지 않았다며 불안해 하지만 조쉬는 힘든 일을 겪은 후라서 예민해져 그런 것 같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
한편 로레인은 한밤중에 집안에서 흰 옷을 입은 여인의 형상을 보고, 앨리스의 조수였던 스펙스와 터커는 앨리스의 집에서 어린 조쉬의 비디오를 발견한다. 그들은 로레인을 앨리스의 집으로 불러 영상을 보여주고 조쉬가 허공에 대고 뭔가를 보여주겠다고 말을 하는 부분에서 어른 조쉬의 모습을 발견했다고 한다. 스펙스와 터커는 과거에 앨리스와 일했던, 86년 그 당시 조쉬의 집에 함께 있었던 영매 칼을 불러 도움을 청한다. 칼은 주사위를 매개체로 앨리스의 영혼과 접촉해[2] 과거에 로레인이 일했었던 병원에 단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들은 그녀가 일했던, 지금은 폐쇄되어버린 병원으로 향한다. 병원에서 로레인은 파커 크레인이라는 환자를 기억해내고 그들 일행은 파커 크레인의 집으로 간다.
한편 르네는 혼자 있는 집에서 흰 옷의 여인의 형상을 보게되고 그 여인에게 공격당하고 기절한다. 돈츄대얼!! 조쉬는 쓰러진 르네를 발견하고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부숴진 가구를 치우며 르네를 소파에 눕히고 욕실에서 그가 '어머니라고 부르는 의문의 목소리와 대화한다. 목소리는 그에게 가족들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깨어난 르네와 조쉬는 피아노방에서 인기척을 느끼고 스스로 연주되는 피아노를 발견한다. 르네는 연주되는 곡이 자신이 조쉬를 위해 썼던 곡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조쉬는 그 곡을 모른다고 이야기한다.
파커 크레인의 집으로 간 네 사람[3]은 로레인이 보았던 여인의 초상화를 발견하고 심상치 않음을 느낀다. 이미 눈치를 챈 듯한 칼은 주사위를 던져 영혼에게 앨리스가 아니냐고 묻고, 영혼은 자신이 죽음의 어머니, 즉 파커 크레인의 어머니라고 한다. 그들은 비밀의 방으로 통하는 문을 발견하고 방에서 줄지어 앉아있는 14구의 시체와 연쇄 살인마 '검은 신부'의 기사를 스크랩한 상자를 발견한다. 그들은 검은 신부가 살인을 하기 위해 여장을 한 파커 크레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로레인은 르네를 집 밖으로 불러내고, 조쉬가 혼자 있는 집에 칼이 찾아온다. 칼은 조쉬에게 진정제를 놓으려 하지만 실패하고 스펙스와 터커가 도우러 온다. 하지만 남자 하나를 셋이서 못 당해서(..)[4] 결국 스펙스와 터커는 기절하고 칼의 영혼은 어둠의 세계, '더 먼 곳'으로 간다. 그 곳에서 조쉬의 영혼과 만나 그들은 전작에서 등장한 조쉬의 집으로 간다.[5] 조쉬는 억지로 문을 열고 칼리가 있는 방으로 올라가고 거기서 악령을 발견하고 싸우지만 상대가 안 되었다. 그때 앨리스가 나타나 랜턴[6]으로 악령을 쫓아내준다.오오 앨리스 오오 앨리스는 조쉬에게 파커 크레인의 영혼을 막으려면 그를 기억하고 있던 어린 조쉬를 만나야 한다고 하며 로레인의 집, 86년도의 조쉬의 집으로 간다. 어른 조쉬는 어린 조쉬에게 악령이 있는 곳으로 안내해 달라고 하고 어린 조쉬는 보여주겠다며 지하실 문을 가리킨다.[7]
한편 르네와 로레인은 조쉬를 제압했다는 스펙스의 문자[8] 를 받고 집으로 간다. 르네와 로레인은 조쉬 혼자만 집에 있는 것을 보고 도망치려 하지만 로레인을 화장실에 넣고 밖에서 문을 잠가 가둬버리고, 르네는 자신의 남편인 조쉬에게 목이 졸려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마침 집에 도착한 아들 달튼과 포스터가 뒤에서 아빠인 조쉬를 후려쳐(...) 엄마인 르네를 구해준다. 그들은 조쉬에게 쫓겨 지하실로 도망쳐 들어가고 문을 막는다. 그리고 달튼은 자신이 아빠를 데려오겠다며 '더 먼 곳'으로 간다.
지하실의 빨간 문을 통해 파커 크레인의 집으로 간 조쉬의 영혼과 앨리스, 칼은 선한 인격의 어릴 적 파커 크레인과 그의 어머니를 만나지만 곧 바로 앨리스와 칼은 파커의 어머니에 의해 쫓겨난다. 이후 어떻게든 안 쪽으로 들어가려고 하던 앨리스는 선한 인격의 파커를 발견하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설득하고 파커의 어머니를 제압한다 [9]어머니와 연결되어있던 악한 인격의 파커 크레인[10] 은 사라지고 조쉬의 영혼이 돌아온다. 앨리스는 칼에게 당신은 아직 여기 올 때가 아니라며 아직 돌아가면 살 수 있다고 한다. 돌아온 조쉬와 르네, 달튼은 재회의 기쁨을 맞는다. 칼은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어릴 적 앨리스가 조쉬에게 했던 것처럼 조쉬와 달튼의 유체이탈 능력을 봉인한다.
스펙스와 터커는 앨리스가 했던 영매의 일을 계속해 나가고 앨리슨(Allison) [11]이라는 소녀의 집으로 찾아간다. 스펙스와 터커를 따라간 앨리스의 영혼은 앨리슨과 대화를 시도해보는데 마루바닥이 삐걱거리는 소리와 함께 앨리스는 무언가를 보고 기겁하며 영화는 끝난다. 1편에선 르네가 놀라고, 2편은 앨리스가 놀라고. 3편은 누가 놀랄 차례냐?
2 등장인물
2.1 1, 2편 공통
- 조쉬 램버트
- 르네 램버트
- 로레인 램버트
- 달튼 램버트
- 포스터 램버트
- 캘리 램버트
- 엘리스 레이니어(Elise Rainier)
- 스펙스(Specs)
- 터커(Tucker)
2.2 2편
- 파커 크레인(Parker Crane) : 어릴 적 조쉬가 꿈에서 보고 같이 사진에 찍힌 노파이다. 원래는 남자지만 어릴 때부터 어머니에 의해 여자로 길러지고 학대와 세뇌를 받아오며 성장하게 되어서 선한 인격의 파커(소년)와 악한 인격의 파커(여장노인)로 인격이 나뉘게 된다. 극중 내내 조쉬의 몸에 들어가서 생활하지만 살아있는 육체가 죽은 영혼을 받아들이지 못 하고 점점 쇠약해져 갔다. 3편에서 엘리스를 죽인다고 협박했던 노파 악령도 이 영감이었다. 오래 전 일로 앙심 품고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 수 십년 전 일어난 검은 신부(Bride In Black) 사건도 이 영감이 죽은 어머니의 명령으로 화장과 검은 드레스로 여장하고(...) 한 일이다. 마지막에는 선한 인격의 파커(소년)가 엘리스의 설득으로 방 안에 들어가게 하여 자기 어머니를 무찌를 수 있게 도와주었다. 선한 인격의 파커를 설득할 때 한 엘리스의 말대로라면 이후에는 자기 어머니로부터 자유로워 진 것 같다. 사실 이 양반이 조쉬의 몸에 빙의하게 된 것은 모두 조쉬가 쓸데없는 객기나 부려서 빙의할 틈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 파커 크레인의 엄마(Mother Of Parker Crane) : 2편의 만악의 근원이자 최종보스이자 인간 쓰레기이다. 생전에 자기 아들을 어릴 때부터 "넌 여자고 네 이름은 네 아버지가 지어 준 파커가 아니라 마릴린이야."라고 말하며 세뇌하고 학대를 하며 키웠다. 죽은 후에도 아들 이용해서 15명이나 되는 여자들을 납치 및 잔인하게 살해하도록 지시하는 등 작중 내내 사이코패스적인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작품이 끝날 때까지 왜 아들 파커를 이용해 여자들을 살해하게 한 건지에 대해선 결국 나오지 않았다.
- 칼(Karl) : 엘리스의 친구로 같은 영매사이다. 영혼과 대할 때는 소문자와 대문자 알파벳이 무작위로 새겨진 여러 개의 주사위를 사용한다. 3편에도 단역으로 잠깐 출연해 엘리스에게 다시 영매사 일을 할 수 도와준다.
- ↑ 보행기가 절로 움직이고 아무도 없는 방에서 피아노가 연주되는 등
- ↑ 사실은 앨리스의 영혼이 아니었다
- ↑ 스펙스, 터커, 칼, 로레인
- ↑ 한 명은 노인, 한 명은 딱 봐도 허약하게 생긴 데다가 한 명은 몸집이 커서 둔한 탓인지...최악의 조합.
보다가 답답해 뒤진다 - ↑ 전작에서 나왔던 문 두드리는 소리, 경보음과 열려 있는 현관문은 조쉬의 영혼이었다
- ↑ 빛으로 물리치는 개념인 듯 하다.
- ↑ 영화 초반부의 과거 이야기 끝부분에서 보인 어린 조쉬의 행동은 미래의 자신한테 했던 행동들이었다. 이걸 본 미래의 앨리스는 이제야 알았다며
관객들을 쳐다보면서 씩 웃는다. 그거 우리한테 하는 말이죠?과거에 했던 어린 조쉬의 행동을 이해했다. - ↑ 사실은 조쉬의 몸에 들어간 파커 크레인의 문자
- ↑ 앨리스가 목마(...)로 열심히 찍어댄다
- ↑ 지하실 문을 부수고 들어가 '더 먼 곳'으로 가기위해 잠들어있는 달튼을 망치로 내리치려 하고 있었다.
- ↑ 앨리스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