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궤적 시리즈)


yin

영웅전설7의 등장인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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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버드 공화국 '동방인 거리의 마인'이라 일컬어지는 암살자. 가면을 쓰고 승복을 입고 있어 그 정체는 알 수 없다.

그림자처럼 나타나 그림자처럼 사라지고 노린 사냥감을 놓치지 않는다고 하며. 특징인 대검 이외에도 각종 '암기'와 '부적술'을 구사하는 어둠의 무술의 달인으로 알려져있다. 일설에서는 그 존재는 캘버드 공화국 건국 100년전부터 전해져 있으며, 불로불사의 마인이라고도 일컬어지고 있다.

2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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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가계에서 내려오는 일자전승의 가업과 같은 것으로 대를 이어가며 기술과 경험, 그리고 정보를 완벽하게 계승해나가고 있다. 다만 언제나 외견은 동일하기 때문에 수명이 없는 불로불사의 마인이라 불렸던 것.

전설로 취급되지만 실제로 뒷세계에 빠삭한 사람은 그 존재를 진작부터 파악하고 있는듯 하다. 캘버드 공화국 건국 당시 혁명 때도 요인 암살에 활약했으며 게임 내에서도 이번 세대의 인헤이위에 무역공사에 의해 고용되어 등장한다.

대대로 남자가 이어온 듯 하지만 이번 대의 인은 리샤 마오로 여자이다. 아마 리샤 이외의 자식이 없었던듯 하며 리샤의 아버지도 특별히 아들을 들일 생각하지 않고 리샤에게 기술을 전수했다. 인으로 위장해있을 때는 기공술로 가슴까지 남자수준으로 납작해지고 목소리도 바꾸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겉모습만 봐서는 여자인걸 알아채지 못하는 듯 하다.

대대로 내려오는 전투 방식인지라 세대별로 모양새에 큰 차이는 없지만 격에 있어서는 어느정도 차이가 있는듯 하다. 저번 세대의 인은 우로보로스에서도 최강자라 일컬어지는 아리안로드를 상대로 혼자서 가면을 부숴버리는 엄청난 짓을 한데에 반해[1] 이번 세대의 인은 기껏해야 집행자급이고 아리안로드의 공격도 간신히 피할 수나 있는 정도였다. 물론 집행자 수준이라는 것부터 대단한거긴 하지만... 다만 이번 대의 인은 아직 이어받은지 얼마 안된 새내기인데다, 아리안로드가 인과 첫 대면시 선대에 비하면 아직 망설임이 남아있는 것 같다고 말한걸 보면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있다.

암살이 천직이기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름대로 올바른 길로 돌아선 듯 하다. 일단 리샤 마오 본인이 반듯하며 아버지도 리샤에게 굳이 암살자라는 직업을 강요하지 않고 스스로의 길을 찾으라고 말하는 등 제법 괜찮은 아버지로 묘사된다. 마찬가지로 과거부터 이어져 내려왔지만 잘못된 방향으로 이어져 망집으로 타락하고 만 모 연금술 가문이나 붉은 성좌와는 대조되는 부분. 실제로 작중에서 셜리전 직후 리샤는 자신 또한 길을 잘못 들었다면 그녀와 비슷한 길을 걸었을 것이라 말한 적이 있다.
  1. 이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는 직접 해보면 안다. 주인공 일행은 6명이서 덤벼서 겨우 가면을 부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