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버드 공화국

영웅전설 궤적 시리즈의 국가
리벨 왕국캘버드 공화국에레보니아 제국아르테리아 법국레미페리아 공국
자치주
크로스벨 자치주레만 자치주노던브리아 자치주오레도 자치주-

カルバード共和国
Republic of Calvard

상징???
calvard_emb.gif
정치체제대통령제
건국1110년 전후
수도???
국가원수사뮤엘 록스미스

1 개요

캘버드 공화국 마크.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불명.

궤적 시리즈 세계관 내의 국가. 제무리아 대륙 서부에 위치한 강대국으로 리베르왕국의 동부에 위치하여 차이스에서 넘어갈 수 있다. 진 바섹 등이 이 나라 출신.

캘버드 공화국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민주 공화국이다. 세프티아력 1110년에 세워져 역사가 채 100년이 안되는 신생국으로 동방에서 이주한 사람들과 기존에 살던 사람들이 힘을 합쳐 세웠기 때문에 동방의 문화가 많이 남아 있다. 이는 리베르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나라의 탄생과 연관되어 현재도 이민을 받아들이고 있는 국가.

현재 대통령이자 공화국 대표는 사뮤엘 록스미스.[1]

국경을 맞댄 에레보니아 제국과는 오랜 앙숙 사이다. 제국쪽에서는 공화국을 중우정치, 역사도 짧은 애송이들이라 얕잡아보며 실제로 이걸 가지고 까는 장면도 있다.[2] 공화국쪽이라고 다를건 없어서 제국을 꼰대들이라고 무시하기도 한다.[3]

민주 공화국이라는 나라의 특성상 통제가 어렵고, 여당과 야당의 끊임없는 대립으로 정치적으로 혼란스럽다. 캘버드 국내에는 반이민주의의 민족주의자들로 구성된 과격파 테러리스트가 잠복해 있기도 하는 등 직면한 문제가 많은 모양. 최근에는 에레보니아의 영토 확장과 결사의 등장 등, 격변하는 정세에 대응하고 상대적으로 뒤처진 정보전을 따라잡기 위해 '록스미스 기관'을 신설했다. 일부 특권자나 의회의 느리고 우유부단한 성격을 탈피하고 유연한 대응을 하기 쉽게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출발했으며, 이를 위해 유격사협회에서 어느 유능한 인물을 실장으로 스카웃 했다.

보통 창작물 속의 공화국은 다른 왕국, 제국들한테 이리저리 치이는 선역 약소국으로 나오는 일이 많은데 캘버드 공화국은 에레보니아 제국과 맞먹는 강대국인데다 크로스벨 자치주를 억압하는 부정적인 모습으로 나왔다는 것도 특이한 점. 민주국가이면서 세계를 양분하는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한 강대국으로, 작중에서 끊임없는 경쟁국과 군사적 충돌을 벌이는 모습, 내부의 극심한 정치부패의 만연 등등이 은하영웅전설에 나오는 자유행성동맹과 닮았다. 다행히 부패와 혼란이 심하기는해도, 은영전의 욥 트류니히트 시대의 자유행성동맹만큼 절망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

영웅전설7에서는 '동방인 거리'의 설정이 조금 더 구체화됐다. 그곳도 세력 다툼이 일어나는 등 이래저래 혼란스러운 모양. 전체적으로 중국 마피아와 비슷한 느낌인 듯 하다.

벽의 궤적 서장에서 시리즈 최초로 등장한 공화국 영토인 알타일 시에서 플레이하게 된다. 정확히는 시 내부가 아닌 외곽의 DG교단 롯지지만. 이후 4장에서 IBC가 자금을 동결하자 공정 기갑 사단을 동원해 크로스벨을 침공하지만 신기 아이온 1대에게 전부 전멸당하고 자금동결로 인한 경제공황으로 나라 전체가 혼란에 빠지게 된다.

벽의 궤적 엔딩에서 에레보니아 제국이 빠르게 내전을 수습하고 크로스벨을 점령한 거에 비해 공화국은 이후 어떻게 됐는지 딱히 언급이 없다. 섬의 궤적 2 외전 서두부분에서 에레보니아 제국이 크로스벨 자치주를 점령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공정 기갑 사단을 수차례 보냈지만 기갑병과 잿빛 기사에 의해 저지되었다고 나온다.

팬들은 제국편인 8의 스토리가 끝나면 영웅전설 9의 배경으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다만 현재 제국편 자체도 섬의 궤적 2로는 끝나지 않았고, 다음 제국편이 8편에 여전히 속할지 9편으로 넘어가는지도 불분명하기 때문에, 공화국 스토리가 나오는 건 머나먼 미래의 일일 듯(...).

섬의 궤적 2에 나온 도박사 잭 II편에서 록스미스 기관의 멤버로 "니케"가 등장했는데, 카넬리아의 전례처럼 이 인물도 실존인물로 등장할지 여부도 나름 주목받고 있다.

여담으로 SC에서 케빈의 언급에 따르면 트로이메라이와 비슷한 거상이 출토되었다고 한다. 이게 트로이메라이같은 기계라면 캘버드의 인형병기 개발 떡밥인 셈.

2 관련 항목

  1. 원래는 영웅전설6에서 록스미스 대통령이라고만 언급되다가 영웅전설7의 데모무비에서 풀네임이 나왔다. 다만 공홈에서는 여전히 그냥 '록스미스 대통령'이라 쓰고 있다
  2. 물론 캘버드의 정치적 혼란을 중우정치라고 비난하는 에레보니아도 귀족파vs혁신파로 나뉘어서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
  3. 그렇다고 모든 제국인과 공화국인이 만나기만하면 싸운다는 얘기는 아니다. 결국 사람 나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