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이야기 목록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의 수록되어있는 괴담을 가장한 카자마 선생의 개드립 제 1탄 카자마 노조무를 첫번째로 선택하면 들을 수 있는 이야기. PS판은 남주인공 전용 시나리오로 등장했다.
카자마가 영혼은 신성한 것이라 장난질을 쳤다가는 언젠간 화를 당할거라며 신문에 7대 불가사의 특집을 싣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 후로 이곳에 사악한 기운이 느껴진다며 쫄지 말라고 겁을 준다. 이후로 주인공에게 계속 겁을 주며 이야기를 계속 진행할 용기가 있냐고 묻는데, 그 이후의 대답에 따라 분기가 크게 두개로 갈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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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야기를 계속한다
계속한다를 선택하면 그 말 기억하겠다며 후회하지 말라고 협박한다. 그러곤 목이 마르다며 물 좀 떠다 달라고 하는데, 여기서 또 분기가 갈린다.
물을 떠다주면 이건 사실 마시려고 가져다 달라고 한 게 아니라며, 주인공의 이름을 다시 한번 묻더니 원래 물이 들어 있던 컵을 가져다 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이 컵 안의 무서운 존재가 보인다며 너는 이 물 속에 비치는 동물의 검은 털이 보이냐고 묻는다. 이 동물은 이름을 부르면 난폭하게 달려들고, 두 개의 구멍이 있는데 이것이 중요하면서 약점이니 습격을 당할 시엔 이 두개의 구멍에 무언가를 찔러넣으라고 말한다. 그러고선 동물의 이름을 말할 테니 주의하라고 하고선 동물의 이름을 부르는데, 그 동물의 이름이 다름아닌 사카가미
두개의 구멍은 다름아닌 물잔에 비친 주인공의 콧구멍이었던 것이다.
그러면서 자! 덤벼!!!를 외치는데, 이후로는 여러가지의 정신나간선택지가 뜬다.
뭐하는 짓이냐며 시시하다고 카자마를 까면, 카자마가 갑자기 정색을 빨면서 난 이곳에 모여있는 악령들의 주의를 분산시키려고 한건데 그 뜻을 모르다니..한심한 것들...이라며 약간 무섭고 찝찝하게 끝나거나, 항의하다가 카자마에게 콧구멍을 찔리거나(...), 한술 더 떠서 콧구멍을 찔린 주인공이 "으악~~ 기분좋아!!(!!!)" 를 외치며 카자마를 포함한 다른이들에게 변태취급(...)을 받다가 이건 유령의 짓이라고 주장하며 얼버무리고 빨리 다음 얘기를 듣자며 재촉하는 것으로 끝나기도.
물을 떠다주지 않으면 '그만둔다'를 선택했을때 나오는 괴담으로 빠지게 된다.
2 이야기를 그만둔다.
이야기를 그만둔다고 대답하면 주인공을 겁쟁이라고 매도. 주인공의 의사를 무시하고 듣기 싫으면 니가 나가라며 얘기를 한다. 그럴 거면 왜 물어 봤냐!!!!
그러곤 주인공에게 사진 한장을 보여주며 무슨 기운이 느껴지지 않냐고 묻는다.
그 사진은 학교 축제 때에 찍은 사진으로, 사실은 심령사진이다. 물론 카자마 자신도 심령사진이란 얘기를 듣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몰랐는데, 영적 능력이 강한 한 아저씨가 말해줬다고 한다. 그 아저씨는 카자마의 삼촌.우연히 카자마의 앨범을 살펴보던 중 이 사진을 보는 순간 얼굴이 굳고 다급한 목소리로 이 사진을 어디서 찍었냐며 물어봤다.
학교 축제에서 찍었다고 답하자, 사진에 찍힌 소녀가 무사하냐며 이상한 말을 하기 시작했다.
카자마는 자기 삼촌이 나잇값도 못하고, 그 애에게 작업을 걸려는줄 알았는데 그 삼촌에 그 조카삼촌이 이 여자애의 무릎에 아이가 붙어 있는 게 보인다고 하는것이다.당황한 카자마는 사진을 뺏어서 살펴봤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삼촌은 너한텐 안보이냐며 그녀의 무릎을 자세히 봐보라고 사진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 순간 카자마도 정체모를 무언가가 붙어있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그 여학생에겐 아무 일도 생기지 않았다. 그러면서 주인공에게도 다시 한 번 사진을 잘 보라며 가리키는데, 주인공도 여자애의 다리에 아이가 붙어있는 것을 보게 된다. 정확히는 무릎(히자)쪽에 붙어있다며, 카자마는 이 아이의 이름이 무릎아이(히자코조)[1]라고 하며 무섭지 않냐고 한다. 결국 되도 않는 개드립그 삼촌에 그 조카
- ↑ 히자는 무릎이란 뜻이며 코조는 어린아이를 뜻함. 히자코조도 그냥 무릎이란 의미다.한 마디로 시덥잖은 말장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