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메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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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인 랭크중신(13)
상징손목이 줄로 매인 왼손과 오른손
영지셀레스티아(Celestia)
가치관질서 선(4th에서는 선)
포트폴리오인내, 순교
영역자유, 희망
추종자장애인, 억압받는 자, 빈민, 팔라딘, 농노, 노예
선호하는 무기자유로운 손 (비무장 공격)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세계관 포가튼 렐름에 등장하는 신으로 중립 선(Neutral Good)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 선함,치유, 법, 힘, 고통 등등 많은 영역을 담당하고 있지만 의외로 중급 신격이다. 그를 묘사한 일러스트를 보면 헐벗고 온 몸에 상처를 입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대부분인데, 일마터가 '부서진 신'(The broken god)이나 '울부짖는 신'(The crying god), '고통받는 자'(The suffering one)으로 불리는 것을 보면 적절할지도. 이런 별명만큼 그는 다른 이들의 고통을 대신 짊어지는 존재이기 때문에 노예나 빈민, 양치기 등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이 많이 신봉한다.

이 때문에 일메이터를 마조히스트신으로 보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이는 그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일메이터의 교리에 따르면 세상의 고통은 그 총량이 한정되어 있다. 따라서 일메이터의 사제들은 스스로 고행을 행함으로써 세상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분명 교리상으로는 숭고한 희생인데...

현실은... 중세의 고행 수도자 내지는... 고통을 당하겠다고 레드 드래곤의 둥지에 돌격하는 녀석도 등장했다(다크엘프 트릴로지). 심지어 신에 대한 신앙보다는 고행하면서 얻는 콩고물(돈)에 더 관심이 많은 이까지...

선한 신들의 세력으로서 일마터는 티르, 라센더와 연합관계에 있다. 이들은 악신 3인방인 베인, 바알, 미르쿨과 정면으로 대치했으며, 타임 오브 트러블때는 소신격인 톰이 베인과 동귀어진해서 더블 KO를 하는 성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실은... 로비아타와 같이, 핀란드 신화에 나오는 여신이다. 라는 설이 있는데 사실은 일메이터는 ilmater이고 칼레발라에 나오는 일마타는 ilmatar로 스펠링이 다르다.
미엘리키(mielikki)처럼 아예 대놓고 스펠링도 같고 담당하는 영역이 같지도 않은 것으로 보아 (일마타는 하늘의 정령이다.)낭설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