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w of definite proportions (Proust's Law)
하나의 화합물을 이루고 있는 성분원소의 질량의 비는 일정하다는 법칙. 정비례의 법칙이라고도 한다. 1799년 프랑스의 화학자이자 약학자인 조제프 루이 프루스트(Joseph Louis Proust)가 인공적으로 합성한 탄산구리와 천연의 탄산구리는 조성이 같다는 것을 발견해 이 법칙을 제창하였다.
예를 들면, 질량 1 만큼의 수소에 대해서는 언제나 질량 8 만큼의 산소가 반응하여 그 결과 물이 생긴다. 만약 물에서 수소 원자가 차지하는 질량이 2.5라면, 산소 원자가 차지하는 질량은 20이 되어, 수소:산소의 질량 비는 언제나 1 : 8이 된다.
그에반해 프랑스의 화학자였던 클로드 루이 베르톨레는 화학 반응에 있어서 원소는 모든 비율로 반응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는데, Fe₃O₄와 같은 경우 FeO와 Fe₂O₃의 혼합물이며, 이렇게 일정 성분비의 법칙이 들어맞지 않는 화합물을 베르톨라이드(berthollide) 또는 고용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