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규

1991년 6월 18일생인 프로 테니스 선수이다.

2009년에 17세 9개월의 나이로 인도 퓨처스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국내 남자 테니스 선수 사상 최연소 퓨처스대회 우승 기록을 세웠고 2010년에 만 18세 11개월의 나이로 부산 챌린저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국내 남자 테니스 선수 사상 최연소 챌린저대회 우승 기록도 세우게 되었다. 이렇게 시니어 대회 출전 초기부터 좋은 성적을 올리면서 국내 테니스계에서 이형택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받았으나 잦은 부상과 재활로 세계 무대로 진출하기엔 기량 발전이 정체되고 만다.

그래도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남자 테니스 복식에서 정현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하여 한국 테니스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는데 공헌하였고 이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면제 혜택을 받았다. 기량 발전이 정체되었다고 평가받지만 그래도 세계 랭킹인 ATP 싱글 랭킹으로 국내 5위 안에 드는 선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