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구스

イングズ Ingus[1]

파이널 판타지 3 리메이크판의 주요 인물. 나이는 14세, 사슨성 출신.

대표하는 크리스탈은 땅의 크리스탈, 대표되는 마음은 믿는 마음 의상들의 포인트는 초록색 팬던트.

사슨 왕에게 충성을 맹세한 유능한 병사. 성내에 그 용맹함을 모르는 자가 없다. 4명 중에서 제일 냉정하고 형과 같은 존재이다. 게임내 대사도 왠만하면 침착하고 시크한 편. 나름 병사여서 그런지 리메이크판에서 다른 캐릭터들이 레벨이 3일때 잉구스 혼자 4다. 사라 공주를 좋아하고 있지만 사라 공주는 잉구스를 사랑한다. 정작 자신은 둔하게도 잘 모르는듯 하다.

다른 캐릭터와 마찬가지의 14세이지만 미묘하게 더 나이가 들어보이며, 성격도 조금 더 형같은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일본 팬덤에서는 형님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여성팬부녀자들에게는 쿨뷰티 남캐의 인식이지만 어쩐지 남자팬들에게는 기괴한 설정이 덧붙여지는 경우가 많다. 머리를 에어로로 드라이해서 셋팅한다던가...

그 외에도 왠만한 포즈들이 다른 캐릭터하곤 느낌이 다르다. 레벨업 시의 포즈나 리메이크판 엔딩때의 자세가[2] 같은 것들이 굉장히 나르시시스트같은 풍미를 풍기는, 편덤에서는 거의 확정인 상황.

사실 잉구스의 설정인 사슨성에서 저주에 걸리지 않은 유일한 병사는 패미컴판에서 같은 설정의 NPC가 존재했다. 이를 바탕으로 잉구스를 만들었다고 여겨진다.

사슨성 출신이다 보니 적마도사와 느낌이 가깝다.[3] 오프닝 영상에서도 적마도사로 나오기 때문에 거의 확정이다. 팬덤에서도 대부분 적마도사의 이미지는 이친구가 80%를 차지한다. 고갤에서 적마도사짤들이 어쨰 잉구스처럼 똑같이 생겼다.(...)
  1. 모바일 FF3에서 '잉거스'로 번역된다.
  2. 다른 캐릭터들은 손을 흔들어 주는데 잉구스 혼자 팔짱끼고 있다.
  3. 사슨성이 적마도사의 성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