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오쿨카스

파일:자미오쿨카스.jpg

깨알같은 A . V

자미오쿨카스
Arum Fern, Aroid Palm이명 : 금전수, 돈나무
Zamioculcas zamiifolia
분류
식물계
속씨식물(angiospermae)
외떡잎식물강(Monocotyledoneae)
택사목(Alismatales)
천남성과(Araceae)
자미오쿨카스(Zamioculcas)
Zamioculcas zamiifolia

원예 종사자들은 흔히 금전수(金錢樹)라고 부르는데 이 명칭은 생김새가 동전을 줄줄이 건 것 같다 하여 중국에서 유래했다. 이름 때문인지 몰라도 가게를 새로 열거나 돈 버는 일을 할 때 많이 선물하는 나무 중 하나이다. 1m가 넘는 큰 나무를 주기도 하고, 30cm도 안되는 미니미 사이즈의 나무를 선물하기도 한다.

금전수를 순우리말로 치환해서 돈나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정식 명칭이 돈나무인 식물은 따로 있다. 그러나 이름의 유래는 이 나무와는 다르다. 원산지는 탄자니아. 햇빛이 직접 비치지 않으나 밝은 곳에서 기른다. 선인장과 비슷한 정도로 건조하게 키우는 식물. 잎꽂이가 가능한데 천천히 자라는 식물이라 흙에 정착하기까지 2~3개월이 필요하다. 다년간 잘 키우면 물고기 내장을 연상시키는 볼품없는꽃을 볼 수 있다. 깊은 배신감이 느껴지는 글쓴이의 말. 묘하게 발상이 무섭다 잎 모양이 멕시코소철과 비슷하지만 멕시코소철과는 상당히 다른 식물이다.

꽃의 모양은 생각보다 아름답지는 않다.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작은 크기의 옥수수 같기도 하고, 꽃술이 좀 두꺼운 같은 천남성과의 칼라 릴리 비슷하게 생겼다. 꽃말은 '번영'이다.

하지만 금전수에 꽃을 피우면 돈 들어올 일이 생긴다는 기분 좋은 이야기가 있다. 또한 이런 관상수는 꽃을 피우기 매우 어려운데, 꽃이 피었다는 것은 주인이 그만큼 관리를 잘해주었다는 일종의 꽃의 의사표현이기도 한다. 그니까 너무 배신감 느낄 필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