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라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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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칼리버3에 첫등장한 캐릭터. 성우는 츠치다 히로시. 사용 무기는 대낫 카프지엘.

자사라멜은 원래 소울칼리버를 수호하던 일족의 일원이었으나 자만에 빠져 규율을 어기고 추방되었다. 일족에서 추방된 그는 전생의 비술의 존재를 깨닫고 그걸 익혀 불로불사의 존재가 되어 유구한 세월을 살아왔다. 그러나 전생은 엄청난 고통을 수반하는 것이었고 자사라멜은 어느샌가 삶의 기쁨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이후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1] 소울엣지의 힘으로 자살을 시도했지만 그 힘으로도 자사라멜의 죽음은 이뤄질 수 없었다. 그래서 소울칼리버의 힘에 눈을 돌리나 발견한 소울칼리버는 그 힘을 잃어버린 상태. 소울엣지의 힘이 강대해질수록 소울칼리버의 힘이 돌아오게 된다는 일족의 이야기를 알게 된 그는 소울엣지의 힘을 키운다는 커다란 음모를 꾸미게 된다.

아이비 발렌타인과 가장 크게 대립 중인 관계. 자사라멜은 그녀를 나이트메어의 마지막 제물로 삼으려고 하고 있다. 때문에 아이비는 자사라멜과 수차례 싸우게 된다.

3편에서는 소울엣지와 소울칼리버의 충돌에 휘말려 폭주, 어비스로 타락하며 거의 모든 캐릭터의 마지막 대전 상대가 되어 싸우게 된다.[2]

하지만 본인 루트에서는 충돌에 휘말리지 않았기 때문에 어비스가 되지 않으며, 이쪽이 정식 루트에 가깝다. 따라서 자사라멜 본인의 루트에서 등장하는 진 최종보스는 나이트메어=소울엣지가 소울칼리버의 힘마저 흡수하여 각성한 형태인 나이트테러가 된다.[3]

결국 자사라멜은 소울엣지와 소울칼리버의 힘을 흡수하여 전생의 비술을 없애는데 성공하며, 자신이 살아온 기록을 글로서 남겨가면서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일단은 소울 칼리버3의 스토리 중축중 하나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성능이 좋다. 적절한 이지선다 기술은 물론이고 적당히 발동이 빠른 A기술들 등. 난이도를 최상으로 맞추고 CPU와 싸우게 되면 패드를 던지고 싶은 욕구를 억눌러야만 한다. 소울 칼리버3의 CPU는 플레이어의 입력을 보고 바로 맞대응하기 때문에 더더욱 패드를 던지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만든다.

4편에선 3편의 엔딩으로 인해 더 이상 등장 안 하나 싶었는데… 우연하게 미래세계의 단편을 접하게 되어, 그 미래를 보겠다는 욕심이 생겨 다시 소울엣지와 소울칼리버를 노리게 되었다.

4편의 엔딩에선 400년의 세월이 흘러, 즉 현대를 배경으로 과거를 회상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설마 여기 세계관은 아니겠지
  1. 그 덕에 국내에선 자살라면이란 별명이 생겼다.
  2. 소울칼리버3는 이벤트 스킵이 안되고 이 인간은 모든 캐릭터가 최소 한번은 싸우고 어비스일때 한번 더 싸우기때문에 정말 지겹게 얼굴을 보게 된다.
  3. 단 올카단 루트를 선택하지 않으면 자신의 도플갱어가 어비스가 되서 싸운다는 설정으로 최종보스가 어비스로 나온다, 물론 엔딩은 동일. 진 최종보스 나이트테러를 보려면 올카단 루트를 클리어해야 하며 올카단과 싸울때 절대로 지면 안된다, 그에게 지면 최종보스가 어비스로 얄짤없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