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지

치우천왕기(소설)의 등장신수.

주신족에서 맥과 함께 섬기는 신수로 주신의 시조인 안파견한님을 도운 다리 셋 달린 불까마귀. 삼족오가 모티프이다.

첫 등장은 신시에서 고시울률 살인사건에서 치우우레가 치우 집안 비전의 주술로 딱 한번 자신의 목숨을 걸고 결백함을 증명할 수 있다는 것을 썼을 때 잠깐 모습을 비춘다. 하지만 흘레부치와 타이밍 좋게 등장한 솟대단군한테 씹힌다. 시조인 안파견한님을 도운 신수의 굴욕.

신시 중앙광장에서의 재판에서 치우천이 죽기 직전에 맥달과 함께 나타난다.
치우천이 한웅에 오르고 그의 한웅이름을 자오지한웅이라 하게 되는 그 자오지가 된다는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