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과 콩고 공화국에서 일어난 일련의 내전들을 일컫는 말.
1 콩고 분쟁(1960-1966)
Congo Crisis.
1960년 콩고민주공화국이 벨기에로부터 독립했다. 그리고 독립하자마자 루뭄바 총리와 카사부부 대통령의 대립이 극심했고 동남부 카탕가 주 총리 촘베가 벨기에의 지원 하에서 독립을 선언하였다. 벨기에군은 국제연합에 의해 곧바로 철수되었으나 내전은 끝나지 않았고, 소련 등의 지원을 받던 루뭄바와 벨기에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인종차별 정권의 지원을 받던 촘베, 그리고 미국의 지원을 받던 카사부부간의 삼파전으로 번졌다.
이런 상황에서 모부투가 잠정정권을 수립해 루뭄바를 죽이고 1963년 카탕가의 촘베를 진압했다. 그러나 1964년 촘베가 콩고민주공화국 전체의 실권을 쥐게 되자 1965년 모부투는 쿠데타를 일으키고, 일단 내전은 최대 20만 명의 희생자를 내고 일단락된다.
2 콩고 전쟁 (1996-2003)
해당 항목 참조.
3 콩고 공화국 전쟁(1997-1999)
The Republic of the Congo Civil War.
콩고 공화국은 공산독재자 응게소에 의해 통치되고 있다가, 1990년 공산정권이 무너지고 1992년 민주정부가 출범했다. 이렇게 파스칼 리수바가 권력을 잡는 듯 했지만 리수바가 군벌의 무장 해체를 시도하자 응게소가 이를 거부하고 내전을 일으켰다. 결국 최소 13,929명의 사망자와 함께 2년간의 전쟁 끝에 결국 앙골라의 지원을 받은 응게소가 정권을 되찾았고, 2012년 현재까지 독재자로 군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