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제주 4.3 사건을 소재로 한 노래이다. 1988년 노동자노래단의 앨범 '총파업가'에 처음 수록되었고, 이후 노찾사나 안치환의 솔로 앨범에도 수록되었다.
4.3 사건을 소재로 한 민중가요 중 가장 널리 불려지는 노래. 각종 4.3 행사에서 자주 제창된다. 2014년 4.3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추념식도 처음으로 국가 차원에서 치뤄졌는데, 이 자리에서 추모의 노래로 뜬금없이 아름다운 나라가 불려 비판을 받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잠들지 않는 남도를 공식 추모곡으로 지정하자는 움직임이 있다. 그러나 4.3평화재단 측에서는 새로운 노래를 만들어 지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듯 하다.
2015년 4.3사건의 식전행사장에서는 원래 확정되어있던 잠들지 않는 남도 대신 비목과 그리운 마음이 나오는 일이 발생했다.###
2 가사
| 외로운 대지의 깃발 흩날리는 이녁의 땅 어둠살 뚫고 피어난 피에 젖은 유채꽃이여 검붉은 저녁 햇살에 꽃잎 시들었어도 살 흐르는 세월에 그 향기 더욱 진하리 후렴 아~ 아~ 아~ 아~ 아! 반역의 세월이여 아! 통곡의 세월이여 아! 잠들지 않는 남도 한라산이여 |
3 트리비아
2014년 8월 발표된 인디뮤지션들의 4.3 헌정 앨범에서 3호선 버터플라이가 이 곡을 리메이크해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