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스키스

아이돌 그룹을 찾아오셨다면 젝스키스로.

이강우 작가의 만화 리버스의 주인공 데쉬타트 L. 루트비히가 사용하는 기술이다.

스펠링은 Jack's Kiss젝스키스(Sechs Kies)와는 의미가 다르지만 발음의 유사성으로 인하여 이 기술이 까이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데쉬타트가 주문을 위우다가 땅을 내려치면 땅이 갈라지면서 무수한 해골들이 나오는데, 이 해골들이 파괴광선같은 것들인지라 맞으면 끝장이다.

데쉬타트는 밀레니어 셰필드가 한마리도 죽이기 힘들어하는 괴물를 이것으로 날려 버렸다. 아무리 강력한 괴물을 봐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밀레니어의 투지를 꺾어버린 기술이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북미판 리버스 단행본 1권에서는 아바돈스 키스(Abaddon's kiss)라는 이름으로 개명당했는데, 2권에서는 잭스 키스라고 원문 그대로 쓸 뻔했다. 2권에서 데쉬타트가 이 기술을 쓰려하자 레미가 "저거 잭 어쩌고 아닌가요?"라고 말하는데, 영문판 번역대로라면 "저거 아바돈 어쩌고 아닌가요?" 이런 식으로 말했어야 했다. 근데 정작 데쉬타트는 다음 페이지에서 아바돈스 키스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