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or of the Damned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에 등장하는 조합 완성 아티팩트 중 하나.
엔젤릭 얼라이언스가 버프계의 최강 조합 아티팩트라면, 저주받은 갑옷은 디버프계의 최강이다. 능력치는 엔젤릭 얼라이언스의 적수가 못 되지만 엔젤릭 얼라이언스보다 좋은 면도 많다.
해골 투구+늑골 보호대+죽음의 기사의 검+절규하는 죽음의 방패, 이렇게 4개의 아티팩트를 조합시키면 완성할 수 있다.
이름 | 장착부위 | 개별효과 | 등급 | 이미지 |
해골 투구 | 머리 | 영웅의 지력 +2 | 보물 | |
죽음의 기사의 검 | 무기 | 영웅의 공격력 +3 | 마이너 | |
늑골 보호대 | 상반신 | 영웅의 마력 +2 | 마이너 | |
절규하는 죽음의 방패 | 방패 | 영웅의 방어력 +3 | 마이너 |
전부 보물급에서 하급 아티팩트이기 때문에 마법사의 반지, 마법사의 우물과 함께 적절한 운만 따른다면 쉽게 만들 수 있다. 사실상 가장 큰 장점.
효과는 전투 시작시 서행+약화+저주+불행 마법을 한꺼번에, 그것도 고급 레벨로 50턴 동안 지속되게 건다. 이 네 마법의 효과는 속도 50% 감소 + 공격력 감소 + 피해수치 최소값으로 고정 + 행운 최하. 한 마디로 적을 완전히 고자로 만들고 시작하는 것이다. 디스펠하려고 해도 둔화 때문에 선제권을 뺏겨 일단 맞고 시작한다. 이게 대단한 게 엔젤릭 얼라이언스가 거는 고급 기원보다 저주받은 갑옷이 거는 디버프들이 더 효과가 강하고, 변절자의 망토(3레벨 이상 마법 사용 금지)나 금지의 구슬(모든 마법 사용 불가)을 소유해도 디버프가 걸린다. 변절자의 망토는 불행은 막아주지만 불행을 누가 신경이나 쓴대?
단점은 깡스탯이 적어 저주만 파훼한다면 의외로 쉽게 상대 가능하다는 점. 드래곤의 가호는 1-4레벨 마법에 면역을 부여하는데 1~3레벨 마법으로 구성된 디버프들을 봉쇄해버린다. 다만 드래곤의 가호도 조합템인데다가 요구하는 아티팩트가 엔젤릭 얼라이언스와 맞먹을 정도로 엄청나기 때문에 볼 일이 거의 없다. 마법 저항 기술이나 마법 저항 능력을 가진 병력으로도 대항이 가능하다. 골렘 계열은 얄짤없이 저주에 걸리지만 드워프는 확률적으로 마법을 저항하며 드래곤 계열은 저주받은 갑옷의 모든 디버프를 씹는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치료 마법이나 해제 마법으로도 풀린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램파트의 영웅 토그림은 마법 저항이 특기라서 레벨이 올라갈 수록 디버프에 면역을 가지므로 이 마법에 하드카운터.
여담으로 적 전체에게 걸리는 디버프 마법중에서 발동시키지 않는 마법이 두가지가 있는데 고급 망각과 고급 슬픔은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