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시기명계파

세인트 세이야의 등장인물 골드세인트 캔서 데스마스크가 사용하는 필살기. 이름 그대로 게자리의 중심인 적시기로 보내 그대로 비명횡사기키는 별자리에 걸맞는 기술이다. 손가락에서 광선같은 것이 나선형으로 발사된다. 극중에서는 맞은 상대방은 혼백이 명계의 황천비량으로 떨어진다고 한다. 얼핏 보면 굉장히 강한 기술같지만, 데스마스크보다 코스모가 높다면 빠져나올 수도 있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한마디로 이딴 기술로 청동좀비는 쓰러지지 않는다)[1]

당연히 최강의 코스모를 지닌 골드세인트니까 쓸 수 있는 기술...이지만 성공한 적이 없으며, 크리스탈 월에 맞아 튕겨나온 걸 데스마스크가 맞았을때는 데미지를 입기도 했다...정신계통 기술인데! 데스마스크는 이 기술을 사용하여 시류를 빠뜨린 뒤 괜히 완전히 죽인답시고 자기도 명계로 일부러 들어가서[2] 싸우다가 황천구덩이로 빠져서 사망하고 만다.

로스트 캔버스에서는 혼을 날려버릴수 있다는 설정에 착안하여 명계의 존재와 싸워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강력한 기술로 재해석했다. 아리에스 시온의 스승 하클레이가 텐마를 구하고 모종의 재료를 손에 넣기 위해 야토와 유즈리하를 황천비량으로 보낼 때 쓰면서 처음으로 등장했고, 당시 교황이던 세이지도 썼다.[3] 거기다가 당시 성투사였던 마니골드는 명투사 상대로 명계파를 잘만 성공시켰고 나중에는 스승인 세이지와 힘을 합쳤다고는 해도 자그마치 신인 타나토스의 육체와 영혼을 분리시키는 쾌거를 이루기도 한다. 그 외 적시기 바리에이션이 점점 늘어나며 전투에도 효율적으로 쓰인다.

로캔의 본편의 암울한 골드 세인트 명예회복 프로젝트중에서도 대우가 가장 최고급에 속하는 편이다.[4] 사실 설정만 잘 다듬으면 로캔에서 보듯 좀비계열이나 망령계열에 절대적으로 강하고, 필살(必殺)까지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지만 처음부터 적의 기술로 나온 데다 주인공측은 아테나의 가호로 정말이지 절대로 죽지 않기 때문에 빛을 보지 못한 케이스라 할 수 있다. 어찌됐던 로캔이 스핀오프인점을 감안하면 넥디처럼 스펙터에게 전혀 안통하는게 맞다.

넥스트 디멘션에서도 당연히 캔서 데스톨의 필살기로 등장. 그런데 로스트 캔버스에서 캔서 마니골드가 천구성 나스 베로니카를 상대로 별 문제 없이 써먹던 것과는 달리 넥스트 디멘션에서는 천웅성 가루다 스이쿄에게 사용했을때 전혀 통하지 않았는데, 스펙터들이 걸친 서플리스의 효과[5]로 적시기명계파가 먹히지 않는다는 설정이 붙었다.

여담으로 이누야샤에 나오는 똑같이 저 세상에 보내는 기술인 명도잔월파의 상위호환의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6]

  • 적시기귀창염
바리에이션 중 하나로 이쪽은 혼을 이용해 직접적인 타격을 가한다. 푸른 불꽃으로 영혼을 불태워 육체의 불로불사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그야말로 망자에게 천적같은 기술. 사용자는 캔서 마니골드, 블랙 알타 아비도. 두 명의 스승인 세이지나 하클레이도 쓸 줄은 알 듯.
  • 적시기혼장파
바리에이션 중 하나. 영혼을 폭약으로 바꿔 폭발시키는 기술로 귀창염보다 위력이 강하다. 사용자는 캔서 마니골드, 블랙 알타 아비도. 귀창염처럼 두 명의 스승인 세이지나 하클레이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적시기전령파
바리에이션 중 하나. 성전으로 사망한 세인트의 혼을 모아 원기옥처럼 날리는 기술. 연출만 보면 적시기계열의 최강기술처럼 보인다. 사용자는 하클레이, 그리고 하클레이의 제자인 아리에스 시온. 극중 휴프노스를 떡실신시켰다. 이후 마궁에서는 본편인 세인트세이야에 비하면 그야말로 지나칠정도로 강해진 르네를 일격에 소멸시켰다. 여담으로 이때 적시기전령파가 없었으면 시온은 르네에게 그대로 패배했을 것이다.
하클레이가 소환한 골드세인트들은 아리에스 아브니르, 타우러스 프란키스카, 캔서 세이지.
  • 적시기 여의령림
바리에이션 중 하나. 영혼을 빛으로 바꿔 하늘에서 쏟아붓는 기술. 사용자는 스펙터 하누만의 토쿠사.
  1. 이때의 데스마스크는 많이 약화된 상태였다. 그런데도 니케의 가호가 없었으면 청동좀비들도 그대로 저세상행이다. 실제로 에피소드G에서 기가스를 이 기술로 저세상으로 보내버렸으며 본편에서도 시류가 2번정도 저세상으로 갔었다. 아테나가 다시 지상으로 되돌리지 않았으면 그대로 끝났다.다.
  2. 적시기 기술을 이용해 명계와 지상을 맘대로 오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
  3. 교황 세이지는 전 시대의 게자리의 골드세인트이며, 마니골드의 스승이기도 하다. 같은 게자리 형제인 하클레이에게도 게자리의 골드세인트가 될 자격이 있었지만 하클레이가 양보했다. 다만, 스펙터가 된 하클레이의 제자 토쿠사나 암흑 제단좌의 아비도도 적시기 계열 기술을 쓰는 것으로 보아 쟈미르 일족의 전승기로 설정된 것으로 보인다.
  4. 본편의 데스마스크는 물론 가장 최신작 넥스트 디멘션의 데스톨의 행보를 보면 그야말로 천지차이라 볼수 있다! 카르디날레의 안습행보를 보면 데스톨은 비록 방향은 다르지만 대우가 매우 좋다.
  5. 현세와 명계를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는 능력. 즉 에이트센시즈를 익힐 필요가 전혀없다. 원작에서의 활약상을 감안하면 이쪽이 타당하다. 라다만티스나 삼거두가 아무리 강해도 샤카와의 승패를 팬덤에 물어보면 십중팔구 샤카의 압승으로 꼽는다.
  6. 명도잔월파는 광범위하고, 무작위로 명도로 보내는 것에 반해 적시기명계파는 인수나 범위를 지정할 수 있으니 세세한 조종면에선 적시기가 훨씬 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