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학고등학교/동아리/Reve

1 개요

전남과학고등학교 유일의 마술동아리이다.

동아리 명칭은 'Reve'로, '레브'라고 불린다.
사실 위의 언급대로라면 동아리명은 프랑스어로 '꿈'을 의미하는 Rêve가 되어야 하지만 ê가 자판을 치기에는 너무 귀찮다는 이유에선지 과거부터 계속해서 그냥 'Reve' 라고 표기를 해왔다.

2 동아리 현황 및 전통

초기에는 다른 동아리들과 비슷하게 부원선출이 끝나면 선출된 부원에서 제때 다양한 방법으로 총무노예를 한 명 선출하고 회비를 걷었었다. 이 회비는 주로 2학년 이 1학년에게 수업을 해 주면서 즉 동아리 활동을 하거나 또는 축제 기간에 연습하면서 먹을 과자나 음료수를 사는 데에 사용 되었다. 또, 동아리 부원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쓰이기도 하였다. 작년에는 그랬지만 올해부터는 회비를 일체 걷지 않자 회비를 통해 동아리 시간 때마다 사오던 과자의 공급이 중단되었다. 물론 생일파티도 덤이다.[1]
그렇지만 바이시클 카드(3000원)은 여전히 필수적으로 사게 되어 있기에 총무가 돈을 모아 윗기 선배 총무나 짱에게 돈을 주면 친절하게 주문해다가 나누어 준다. 이 바이시클 카드는 교내와 기숙사를 아우러서 '레브의 부원 '라는 이유로 합법적으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카드이다.

공식적으로 바이시클카드의 용도는 물론 수업과 카드마술을 하기 위한 것이나, 이 바이시클을 받은 부원들의 타입은 마술형(카드마술이나 카드 다루는 기술 등을 연습하는 사람), 카드게임 형(오로지 이걸로 카드게임만 하는 것), 방치형(사고 난 뒤, 한두번 꺼내보다가 어딘가 구석에 처박아놓는 사람, 보존상태가 좋다) 등으로 나뉜다.

짱과 부짱이 정해지고, 이후에 2학년 선배들이 이제 후임(?)에게 동아리를 맞길 때, 여태까지 윗기부터 내려온 마술도구들을 전달해 준다. 다양한 렉쳐와 마술도구들, 그리고 카드 다발들 등 다양한 도구들이 있는데... 그곳엔 신기한 것등은 많은데 하나하나가 대체 어떤 마술에 써먹는 것인지 모르는겠는 것이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 보관 장소가 없기 때문에 부짱이나 짱이 개인적으로 보관해 둔다.
2016년 2학년이 다른 동아리로 옮겨가거나 새로 만들어 대거탈출하며 이제는 폭탄동아리 위기가 찾아왔다.

3 동아리 활동 내용

주로 동아리 활동은 간단한 카드마술이나 카드게임 등을 알려주고 연습해 보거나 카드게임을 하는 그런 형태로 일반적인 동아리 활동이 이루어 진다. 물론 전 선배기들부터 쌓여온 마술도구들을 한번 보거나 연습해 볼 수도 있다. 다만, 그 상태가 매우 안습이라 다시 재기가 가능한게 얼마 있을지... 또, 예전에는 선배께서 친히 보드게임을 들고 와서 신나게 놀기도 하였던 역사가 있다.
그리고 축제 기간이나 근방에는 공식적으로 탐구활동확인서 를 끊고 마술연습을 하게 된다.

학교내 행사에서는 과학의 날 행사, 송죽제 이 두가지 행사에서 주로 공연을 해왔고, 2015년에는 나주중학생캠프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다.

과학의 날 행사에서는 시작(국민의례 전)부터 학술 짱들의 발표가 끝나는 중간중간마다 마술공연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공연은 주로 2학년, 즉 동아리 선배들이 주도하여 이루어지는 공연으로 1학년들은 앞자리를 채우거나 그냥 보는 게 일반적이다. 다만 23기 때에는 1학년이 한 명 공연을 뛰기도 했다. 아무튼 이 공연을 통해서 레브가 어떻게 공연을 하는지 1학년들에게 가르쳐 주는 계기가 된다.

학교 축제인 송죽제에서는 마술 공연도 물론 하지만, 'Reve Vegas'라는 카드게임 부스를 운영한다.

이 카드게임 부스도 전통인데, 우선 배정받은 교실에 테이블을 몇 개 배치해 두고 각 테이블 당 게임을 관장하거나 진행하는 딜러를 한명씩 둔다. 이 딜러들은 전부 게임 규칙과 방법을 숙지한 1, 2학년 레브 부원들이다. 물론 어떤 이상한 부원은 딜러를 하다가 갑자기 손님으로 돌변하여 테이블에 끼어들어 짭짤한 재미를 보기도 한 사례가 있듯이 부원도 손님으로써 참여하는 것을 막지는 않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음악을 깔고 전형적이고 귀족적인 사교파티장을 연다. 사실 음악은 아무거나 까는 것 같지만
게임 종류는 사기게임, 원카드, 도둑잡기, 포커(취향별로 다양한 포커를 준비한다.), 블랙 잭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사실 많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 정도 밖에 전해지지 않고 있다

'Reve Vegas'가 종료되면 부스 활동이 끝나기 때문에 모두 시청각실에서 모이게 된다. 그곳에서 첫 공연을 하게 된다.
사실상 이 공연은 대부분 1학년이 무대로 뛰게 되며 주로 짱, 부짱을 중심으로 2학년 부원들이 코칭을 해주면서 연습을 하게 된다.
Krypteria가 기악실에서 축제 기간만 탁구실로 이사를 가게 되면 그 자리를 Reve가 채우고, 그곳에서 연습을 한다. 다만, 시설과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선배들이 선택한 마술 중에서 무대를 뛰기로 결정된 1학년 들이 마술을 그 중에서 고르거나, 아니면 무대를 뛰기로 결정한 1학년들이 마술을 선택하여 연습을 하기도 한다. 주로 마술 렉쳐를 보거나 선배들이 마술을 어떻게 하는 지 시범을 보여주고 어느 정도 배운 다음, 실제로 연습을 할때 부족한 점 등을 교정 해 주고 조언해 주는 역할을 주로 한다. 또는 카드게임을 하면서 놀기도 하고, Reve Vegas에서 딜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게임 규칙을 배우기도 한다. 그리고 직접 게임 규칙을 배우고자 카드게임을 한다.

무대에서 하는 마술은 임팩트가 강하나 시간이 짧은 감이 있는 스테이지 마술과 시간 끌기에 유용한 멘탈매직으로 나눌수 있다. 멘탈 매직의 경우 임팩트가 마지막에 나타나기는 하지만, 입담만 달 해주면 충분히 초중반에서도 무대 분위기를 높일 수 있다.
첫 무대인 시청각실 무대를 쓸 경우에는 아무래도 구조상 스테이지 마술을 하게 되면 조명이나 위에서 아래를 바라볼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앞 두줄을 비워두기는 해도 트릭이 들통나기도 쉽다. 또 축제 기간에는 시청각실을 땅울림이 사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리허설을 할 시간도 많이 부족한 상황이여서 더 그렇다. 아무튼 마술 트릭을 알고 있으면 본인만 알고 있자. 굳이 소리 지르면서 안다는 듯이 말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다른 축제 동아리들 처럼 이미 이름만 준학술이지 모든 형식은 축동이다. 축제 이후 졸업하신 선배가 들고온 음식과 함께하는 뒷풀이에서 짱, 부짱을 선출하고 그 당일날 공연에 관한 이야기와 기타 잡담을 한다.
  1. 회비를 항상 1학년만 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불합리함이 있을 것이라 판단하여 2015년부터 걷지 않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