滇岸
생몰년도 미상
강족의 인물. 전오의 동생.
57년에 전오와 함께 보병, 기병 5천을 이끌고 농서군의 변경을 침공해 부한현, 연계현, 윤가 등에서 유우를 격파했으며, 58년에 한나라로부터 강족이 패배하고 두림이 호강교위에 임명되어 강족의 땅으로 가서 그들을 다스리게 되었다. 두림이 강족들에게 신임을 얻자 전안은 두림에게 가서 항복했는데, 두림이 전안의 항복을 받자 전안을 대추호라고 거짓으로 상주했다.
전안은 한나라로부터 귀의후에 봉해지고 한대도위라는 명호를 수여받았는데, 59년에 전오가 항복한 일로 두림이 전오가 첫번째 추호라 했는데, 이 일로 한명제가 추호가 둘이 있음을 이상하게 여기자 전안이 곧 전오라고 해서 두림은 끝까지 추궁받아 관직에 박탈되고 옥에 갇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