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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시큼새큼 1부의 등장인물.
이태주의 고등학생 시절 여자친구로 예쁘고 인기많은 소녀. 엄친아라는 타이틀을 가진 태주를 좋아했고 당시 철이 없어서 태주를 과시용으로 사귀고 있었다. 태주는 그녀에게 모든 걸 털어놓아봤자 이해해주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태주는 진희를 좋아했고 두사람 사이의 연애도 순탄해서 자신을 이해해주는 세 사람으로 그녀를 꼽기도 했다.[1] 하지만 슬슬 사랑이 식어가던 중 태주의 집안이 망했다는 소식과 함께 태주가 백조와의 사고로 야구선수의 꿈을 잃자 다른 친구들이 태주의 뒷담을 하며 이제 쓸모없으니 헤어져야겠다 등의 말에 맞장구를 치다 태주가 듣게되고 상처받은 태주와 헤어진다.[2] 그러나 그런 자신이 태주를 진심으로 좋아했음을 깨닫고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태주에게 매달리고 있다. 물론 태주는 진희에 대한 마음은 이미 식었다.
자신이 태주에게 상처입힌 것을 알지만 모두 잘못했다며 그에게 매달린다. 작중 보이는 면을 보면 집안도 그런대로 사는 것 같고 미모도 꽤 받쳐주는 자존심 쎈 아가씨같은데 꽤 오랜기간 태주에게 매달린 면을 보면 태주를 진심으로 많이 좋아하기는 하는 모양. 그러나 독자들에겐 그저 방해물2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