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사가 시리즈의 첫 작품. 2002년 2월 28일 플레이스테이션2로 발매되었다. 제작은 모노리스 담당.
4000년후 벡터 함대에서 KOS-MOS의 모의 실험 중 그노시스라고 불리우는 적이 나타나 벡터 함대가 전멸, 겨우 살아남은 시온 일행이 U-TIC 기관이나 거대 그노시스 등을 오가며 모험을 한다는 스토리.
전체적으로 그래픽이 안정되지 않은 편이며, 이벤트를 중시하는 구성 때문에 게임상의 전투 밸런스가 심각하게 망가져 있어서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이벤트 비율이 80%라고 치면 전투 비율은 20% 정도. 이 덕분에 레벨 노가다를 뒤기도 굉장히 애매한데다 적들의 공격력도 상당하다. 이 대문에 짜증나서 액플을 튕긴 유저가 꽤 있다(...). 전투 자체의 난이도는 자체는 플레이어에 따라 말이 갈리는 편.
단 이 게임의 마스코트이자 숨겨진 요소 중 하나인 엘데카이저를 얻게되면 그 순간 게임의 난이도는 대폭 하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