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터의 모자

TCG게임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Jester's Cap
한글판 명칭제스터의 모자
수록판본Ice Age/5th/9th
종류마법물체
발동비용희귀도
4레어
2, T, 제스터의 모자를 희생한다 : 목표 플레이어의 서고에서 카드 세 장을 찾은 뒤 그 카드들을 추방한다. 그 후 그 플레이어는 서고를 섞는다.

"적의 약점뿐만 아니라 강점까지 파악해야 한다."
- 아르쿰 대크손, 솔데비 기계 기술자
매직 더 개더링/카드 일람

Ice Age에 등장한 카드. 콤보덱 킬러 카드로 락킹 덱이나 콤보 덱 등 키 카드 하나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덱은 이거 맞는 순간 게임 끝났다고 보면 된다.

Ice Age시절에는 Necropotence를 중심으로 구성된 네크로 덱이 그야말로 개사기 같은 위력을 보여주고 있던 시절이라(일명 '검은 여름'. 그 때 토너먼트 덱은 99%가 네크로덱 또는 네크로 메타덱이었다) 엄청난 인기 카드였다. 그 후엔 인기가 사그러 들긴 했지만 그래도 콤보덱 견제 용도로 사이드보드에 종종 들어가곤 했던 카드.

5판 당시에 5판의 메인 일러스트로도 쓰여서 그 때 플레이했던 올드 플레이어들이 많이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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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에서의 일러스트)

9판에서 재판되었을 때는 T2의 카드 중에서 비슷한 용도로 Cranial Extraction이라는 게 훨씬 좋았기 때문에(...) 별로 안 쓰였다. 대신 별로 비싸지 않아서 구하기는 쉬웠다(...)

비슷한 카드로는 Jester's Scepter라는 것이 있는데, "전장에 들어올 때 상대 서고 맨 위의 카드 5장을 뒷면으로 추방해 자신만 볼 수 있게 하고, 상대가 만약 추방된 카드와 동명의 주문을 발동하면 그 때 추방된 카드를 공개해 무덤으로 보내는 것으로 무효화하는 마법물체"이다. 이쪽은 당하면 아주 빡친다. 특히 뭐가 추방됐는지 몰라서 주문을 쓰는게 망설여지는게 매우 악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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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et의 패러디 카드. 이름, 카드, 능력모두 패러디했다. 플레이버 텍스트는 당시 타코벨 광고에 치와와가 나와서 "¡Yo quiero Taco Bell"하던 것을 패러디 한 것. 여담으로 이 카드의 원화는 마로가 개인소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