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 크리스탈

파일:Attachment/Screenshot 2014-06-10-23-03-02.png

Jessica & Krystal 정수연과 정수정, 뚜여니와 뚜덩이
홈페이지


1 개요

635387109563010000.jpg
2014년 06월 03일 화요일부터 2014년 08월 07일 화요일까지 매주 화요일 한화씩 10화 방영한 온스타일의 프로그램 명. 친자매인 소녀시대의 전 멤버 제시카f(x)크리스탈이 출연한다.
우애좋은 정자매를 다룬 다큐멘터리+먹방의 일상생활을 다루고 있으며 1화 방영 직후 실시간 검색에도 오르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온스타일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하지 않은" 정자매의 일상의 모습을 보아 주었으면 좋겠다고한다. #

월드컵 기간을 피해 본래 5월에 방영할 예정이었으나, 재난급 참사로 인한 추모 분위기로 인해 방영이 연기되었다. 그로 인해 촬영도 잠시 중단 되었던 건지 본의 아니게 연예인으로서 정자매의 모습이 부각되는 중이며 정자매의 근황을 실시간으로 보는 느낌이 든다.

나레이션에 악평이 많다. 나레이션 담당은 성우로써도 악평이 많은 선호제 성우. 근데 오픈 하우스 편에서 직접 등장도 했다(...) 또한 전지적 작가 시점궁예질의 냄새가 강하게 풍기는 자막에 대해서도 평이 좋지 않다.

여하튼, 아이돌 팬들이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아이돌 리얼리티 프로그램과는 달라도 한참 다른 스타일의 프로그램. 좀 더 명확히 말하면 주인공만 아이돌일 뿐인 전형적인 여성향 채널의 먹방쇼 가십 프로그램이다.마침 둘 다 여덕이 많기도 하고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호평을 받은 것은 다른 것도 아니고 바로 BGM. 회차가 끝날때마다 플레이스트가 실시간 검색어에 자주 오르내리기도 했다.정자매 보러왔다가 플레이스트 찾게되는 방송

인트로에 나오는 음악은 하우스 룰즈의 서핑 웨이브(Surfing Wave).

종영 이후로는 중국, 일본, 미국 등에도 수출되어 방영 중이다. 특히 중국에서 꽤나 인기가 많다는 듯.

2 예고영상

프로그램 방송 10일 전부터 하루하루씩 짧은 영상을 공개하며 제시카, 크리스탈 팬[1]들을 설레게 했다.이때까지만 해도 팩토리걸이나 어메이징 fx같은 재밌는 아이돌 리얼리티인줄 알았지

"제시카 & 크리스탈"의 티저 영상[2]에서 제시카가 크리스탈을 보고 "야! 못생긴 애!"라고 놀렸다고 깔깔거리는 장면이 나가자
201405261834131210_1.jpg
사진들이 다 왜 저렇게
제시카가 웨이보에 글을 남겼는데
파일:IBg5ahn.jpg
^^만 썼을 뿐인데 무섭다
글을 보면 라디오에서 크리스탈이 언니 덕분에 학교생활을 편안하게 했다는 게 납득이 간다. 하긴 그럴만도 한게 5살연상의 인상 차가운 언니가 정색하는데 거기에 대드는 위인이 어디있을까
예고영상모음

예고 영상이 밀리는 경우가 많다. 크리스탈과 함께 볼링장에 간 빅토리아, 루나 예고도 1화 밀려서 나왔으며 심지어는 나중에 등장할 것 이라며 기대를 부풀게 해놓고도 등장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3] 이전 촬영분과 현재 촬영분이 넉넉해서 벌어지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으며 10화 예정인 프로그램인 만큼 뿌려놓은 떡밥을 어떻게 수습할지 기대 반 우려 반이다. 진짜 연장 방영?은 훼이크

마치 모니터링을 한듯이 10화에서 팬들이 궁금해 하는 예고들을 한방에 공개했다.

3 각 화 요약


1화에서는 일반인들이 흔히 알고 있는 정자매의 오해와 편견에 대해 집중 조명하였다. 여러날에 있는 단편적인 에피소드를 나름 시간순에 맞게 이모습 저모습 보여준 덕분에 편집이 산만한단 지적과 함께 이미 덕후 팬들은 알고 있는 모습들이라 예상대로 다소 식상하단 평가가 있었다.
참고로 3~4월 사이에 제시카 웨이보를 자주 봤다면 친숙한 장소나 구도가 많이 나온다.
Key word : 제시카 & 크리스탈은 OO하다, 나 이거 좋아.

500px
2화에서는 다큐멘터리 답게 조용 & 평범하게 서로의 이상형에 대해 토론(?)하며 일상을 보내는 정자매의 모습과 소녀시대 "티파니, 효연"이 출연해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해주었다. 소덕들은 결혼얘기와 악플얘기를 아무렇지 않게 하는 걸 보고 쿠크가 부서졌다 카더라
Key word : 제시카 & 크리스탈의 이상형, 내 인생의 해답, 크리스탈 운전초보, 지나가던 신동


3화에서는 2화에 이어 "티파니, 효연"편 뒷 이야기와 뉴욕으로 화보촬영을 떠나는 정자매의 일하는 모습과 먹는 모습을 담았다. 한국에 비해 비교적 시선에서 자유로운 탓인지 정자매의 들뜬 모습이 많이 나왔다. 차안에서 서로의 노래를 틀어주며 놀리는 디스전 모습도 재미있게 담았다. 자기들 노래를 오글거려하는 모습이 백미
Key word : 날씨 좋다, 정자매 민낯, 새똥.


수정아 이거봐 얘 둘이 사귄데 진짜야? 나도 보자
4화에서는 화보 촬영을 마치고 친구들과 만나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이 나왔다. 이번에도 역시나 이상형 얘기(...)가 나왔으며, 정자매의 과거 얘기도 많이 나왔다. 이후 귀국하여 개인 팬사인회를 가졌으며, 제크하우스로 돌어와 제시카가 차려준 밥을 먹었다. 이 때 보여준 제시카의 요리 실력을 보면 요리치 속성에서 벗어난 듯. 국 하나 끓이는데 2시간 걸렸다는게 함정
Key word : 제시카 & 크리스탈의 친구, 남자친구 구하는 수정이, 정자매의 요리실력, 어머니 이정숙 여사님의 목소리 출연


500px
이번 화 한장요약 일해라 정수연
5화에서는 크리스탈이 뮤비를 찍느라 언니와 떨어져있었고 동생과 떨어진 제시카는 8년지기 코디와 함께 쇼핑을 하며 여가를 즐기고 동생을 위해 간식을 보내준다는 훈훈한 내용이다. f(x)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이 나와 함수 덕후들의 맘을 설레게 했고 잠깐이나마 티파니와 효연 술퍼먹는 소녀시대의 등장으로 소덕들의 맘도 설레게 했다.
Key word : 수정이 없는 수연이, Red light, 츄러스, 사회생활의 달인 설리, 왜 우리 수정이라고..., 연장 방송 고려, 제시카 신체의 비밀



6화에서는 제시카가 일본투어를 떠나 동생과 떨어진 상태였고 언니와 떨어진 크리스탈은 멤버들과 함께 제크하우스에 방문하게 된다. 콘서트가 끝난 제시카는 일본에 있는 지인과 여유를 즐기고 새 앨범으로 활동을 시작한 크리스탈은 제크하우스에 방문한 빅토리아와 루나에게 언니 자랑 겸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화 예고로 나왔던 볼링은 다음 화로 밀렸다.
Key word : 떨어져 있어도 서로를 생각하는 자매, 수정이의 영상 편지, 신난 빅토리아 사과하는 엠버, 제시카의 무릎, 저도 소고기 참 좋아하는 데요, 아이돌의 고충, 수정이의 야간운전, f(x)의 연습생 시절


7화에서는 오랜만에 재회한 정자매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지난 화에서 제크하우스에서 논 빅토리아와 루나는 크리스탈과 함께 볼링을 치며 즐겁게 하루를 마감했다. 약 3주만에 만난 정자매는 제시카가 퇴근하는 크리스탈을 납치 픽업 남산 타워에 놀러갔다. 왜 나는 안 남산요? 그리고 제크하우스로 돌아오자마자 f(x)멤버들을 위해서 정자매는 졸린 눈을 부릅뜨고 베이킹에 도전하는데...
Key word : 정자매의 Play list, 크리스탈의 볼링 실력, 환상적인 호흡의 빅토리아와 루나, 요리왕 정자매, 힘내라 정수연, 남산타워를 습격한 정자매, 오랜만에 재회하는 정자매, 어머님의 벌레퇴치 패치, 정자매의 Password, 야! 정자매 잠자는 소리 좀 잘나게 하라!!


8화에서는 제크하우스에 팬들을 초청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는 정자매의 모습이 나왔다. 집에 놀러오는 팬들을 위해 현명하게 먹을 거리를 사고 간단한 카나페를 만들며 먹방을 선보였다. 팬들의 반응을 궁금해 했다.
일단 여기까지가 방영분에 대한 내용이고, 실상은 역대 제크 애피소드 중 가장 논란이 많은 에피소드. 이번회차에 대한 팬들 마음.jpg일단 온스타일 직원(...)만 두 명 나온데서 잡음이 있었고, 나머지 팬들 역시 "이 사람들이 진짜 팬 맞냐?"라는 의혹이 디시인사이드를 중심으로 제기되었다. 그리고 공홈 게시판은 이를 성토하는 글들로 대 폭발했다. 몇페이지가 넘어간다
Key word : 제크하우스 초청 event, 정자매의 카나페 만들기, 팬들의 재롱잔치, 왜 난 안 제크하우스요?, 생활의 지혜 크리스탈, 마쉐코 시청자 정수정, 함덕찾는 수정이


9화에서는 팬들과 제크하우스에서 헤어지고 광고촬영 그리고 도심속 휴가를 즐기는 정자매의 모습이 나왔다.
Key word : 가방 광고 촬영하는 정자매, 도심속 휴가, 음식프로가 된 제시카 & 크리스탈, 정자매에게 제시카 & 크리스탈 이란?, 요염한 제크

500px
10화에서는 예고로만 나왔던 크리스탈의 이벤트로 정자매의 솔직한 이야기[4]가 오고가고 못 보여준 지난 예고를 과거를 회상하듯 보여주고 그외에 정자매의 일탈?을 공개하며 훈훈하게 마무리
Key word : 정자매 먹방 퍼레이드, 크리스탈의 이벤트, 수정아 내가 이벤트 해줄게, 프로그램 예고 촬영하는 정자매, 디XX랜드에 놀러간 정자매, 패션에 관심많은 정자매

파일:Attachment/1407278975382 740 1407251171010.png
마지막화 방영 직후 이런 장면이 나오면서 차기작 떡밥이 나왔다! 그리고 그 차기작 주인공들의 정체는...

f(x) 갤러리와 제시카 갤러리에서 11월 정자매 유닛 출격과 함께 시즌 2가 나올 수도 있다는 떡밥이 돌고 있었다. 그러나 제시카가 모종의 사건 이후 SM과의 계약을 해지했고, 앞으로 연예 활동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라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뮤비까지 찍었다던 정자매 타이틀곡 안습이후 크리스탈의 거취도 불분명해져서 2016년 계약이 만료되는지라 재계약을 할 거라는 보장도 없어보인다.

4 총평

덕후용 프로그램으로는 제격이지만 전체적으로 보자면 여러 부분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 아이돌이 스타킹에 6초만 나와도 1시간 풀버전 다운받아서 편집본 뜨고 플짤 움짤 캡쳐 다 만드는게 덕훈데 당연히 제격이지 자매의 평범한 일상이 나올 것이라는 예고와는 다르게 연예인으로서 화려한 삶이 주로 등장했으며[5] 마성의 정자매의 팬들이라면 즐겁게 볼 수 있었지만 일반인들에겐 불편할 수도 있는 프로그램.

재난급 참사로 인해 방영이 늦춰지고 촬영기간도 자연스럽게 늦춰졌다. 시간이 흐른만큼 정자매 전부가 스케줄을 맞추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촬영이 계속되다보니 내용도 일상 생활보다는 자연스럽게 연예활동에 집중될 수 밖에 없었으며, 정자매의 최신 근황이라는 신선한 떡밥을 놓치기는 어려웠기에 그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

만약 예정대로 진행되었다고 가정을 해본다면 다큐멘터리 일상생활을 보내고 둘이서 여행도 가보고 친구들 불러서 수다도 떨고 등등 친근한 정자매에서 방영 막바지에는 연예 활동[6]으로 돌아가는 연예인 정자매(6화 즈음 시점)로 가는 아주 자연스러운 구성이었던걸로 추정된다.

대신 프로그램에 대한 피드백은 굉장히 충실한 편이어서 문제로 지적되는 것들에 대해선 아주 확실하게 반영했다. 나레이션을 줄인다던가, 추측성 첨언을 없앤다던가, 미방용 예고편을 몰아서 보여준다던가... 아쉬운 점은 자매의 "리얼리티"를 너무 강조한 나머지 프로그램의 기승전결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먹고 눕고 놀고 심심하면 친구만나고 그리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제작진이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가는 힘이 부족했다는 점이다.

정자매 역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기엔 캐릭터가 부족한 편이었다.[7] 속마음을 털어놓는 자리에서 최대한 표현하려고 노력했지만 그 자리엔 정자매만 있던 게 아니라 카메라도 있었다. 보통 사람에게도 어려운 일인데 이 두 여자에게 어찌 쉬운 일이겠는가.
  1. 물론 소녀시대, f(x)팬들도 마찬가지다.
  2. "제시카 & 크리스탈" D-8 영상이다
  3. 디즈니 랜드에 방문한 정자매, 제크하우스에서 술 만든 티파니, 효연
  4. 특히나 크리스탈이 영어로 하소연하는 장면은 나름 감동적이니 두 자매의 팬이라면 찾아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감동적인 장면인데 영어 발음때문에 설레서 집중안된다는 덕후들도 있다
  5. 한 가지 예를 들자면 9화~10화에 나온 호텔의 숙박비는 최하가 20만원 선이다. 물론 방송이니만큼 협찬을 받았겠지만...
  6. 루머로는 원래 이 방송 종영 즈음해서 정자매 유닛 활동 계획이 있었다고 한다. 뮤비 촬영까지 해놨다는 얘기도 있었으나 일단 프로그램 방영이 미뤄졌고, 제크같은 1회성 이벤트 앨범이 아닌 정식 앨범 발매 계획들이 이미 많이 있었다. 앞뒤상황으로 봐서 계획 자체가 아예 엎어졌거나 무기한 연장된 듯.
  7. 일단 둘 다 애초에 본인들도 방송 분량을 걱정할 정도로 조용한 성격인데다 크리스탈은 특히나 낯가림이 심한 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