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 카터

스타게이트 SG-1에 나오는 등장인물.
前 미 공군 소장. 현재는 토크라 셀막의 숙주이며 사만다 카터의 아버지이다.
조지 헤먼드와는 냉전시대때부터 같이 근무했으며 그는 제이콥에게 '제이크'라고 부른다.

같은 가족에 같은 공군 소속이니 사만다에게는 자식으로써의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양심적인 사람이나 사만다에게는 거침없이 승진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사만다는 그 길인 우주비행사의 꿈을 포기하고 스타게이트 작전에만 몰두하기로 한다.[1]

결국 사만다의 진실을 알기 전까진 단순히 고집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이미 림프암에 걸린 자신이 더 이상 바랄게 없는 사만다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은 없었고 결국 토크라의 공생체를 제공받기 전까진 어쩔 수 없이 림프암 말기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토크라의 공생체였던 셀막의 도움으로 예전의 건강한 모습을 되찾고 사만다가 우주비행사보다 더 큰 꿈인 스타게이트의 대원으로 일하고 있음을 알고 크게 기뻐하였다. 공생체와 합쳐진 이후로는 토크라쪽의 SGC 연락책으로써 활동하고 있으며 가끔씩 토크라의 정보를 SGC에 제공하기도 하고 토크라와의 합동작전 때에도 거의 빠지지 않는다.

잭 오닐사만다 카터의 러브라인의 끝을 맺을 수 있는 장본인이나 아쉽게도 나중에 사망한다[2].
  1. 하기야 대외적으로 이 사실을 알릴수가 없으니... 걍 대외적으로는 '우주 레이더 원격 측정법 분석'이라고만 했으니 자기 자식이 총쏘고 총알 피해가면서 연구하는걸 아비가 어떻게 알았으리오...
  2. 셀막이 노화로 죽을 시점에 있던 아누비스와의 전투로 인해 토크라의 공생체가 죽을 때 하는 과정을 가지지 못 해서 셀막과 같이 죽게 된다. 토크라와 가우울드의 차이점 중 하나인데, 공생체가 죽을 때 가우울드는 독소를 내뿜어 숙주도 사망시키지만, 토크라는 그렇지 않게 하고 숙주가 공생체 없이도 살 수 있게 하는 것이 있는데 이 과정을 제이콥은 받지 못 해서 같이 죽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