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의 사투로 장렬하게 전사한 아수라 남작의 혼을 기리기 위해 아수라 남작의 모습을 본따서 만든 기계수로 날개에서 미사일을 쓰는거 빼고 무장은 없다.
그러나 이 기계수에는 슈퍼 폭약으로 만든 초강력 폭탄이 장치되어 있어서 이걸로 자폭하면 제아무리 마징가라해도 한방에 골로 보낼 수 있다.
모리모리 박사가 철십자 군단의 지뢰에 사망하자 출격했으며, 탈출한 코우지를 공격하지만 놓쳐버리고 코우지는 마징가를 타고 출격한다.
그리크스ψII와 함께 마징가를 협공하던 제트파이어였지만, 마징가는 오히려 그리크스를 고기방패로 삼아 제트파이어의 미사일을 막아내고 결국 제트파이어는 그리크스를 팀킬해버린다.
그리크스가 팀킬당하자 마징가는 제트파이어가 공격하는 순간을 노려 아이언 커터로 제트파이어의 날개를 잘라버리고, 마징가가 땅에 착륙해 양 팔을 벌리고 가만히 서 있는 제트파이어에게 달려들자 갑자기 마징가를 붙잡아 버린다.
브로켄 백작은 제트파이어의 폭탄이 10초후에 폭발할 거라면서 아수라의 원한과 함께 지옥으로 가라고 코우지에게 말하고, 코우지는 빨리 파일더로 탈출하라는 사야카의 말에 마징가를 버리고 갈 수 없다며 거절한다.
위기의 순간, 코우지는 기지를 발휘해 허리에 차고 있던 광자력 총으로 제트파이어의 왼쪽눈을 공격하고 그 틈을 노려 제트파이어를 밀쳐내는 바람에 제트파이어는 혼자 자폭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