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크론

하얀 로냐프 강 1부 외전에 나오는 크실의 기사이며 펠파인의 뒤를 이은 크실의 기사대장. 기사대장이 된 이유는 펠파인이 건강상의 이유로 퇴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로람 바이켈리와 함께 이 세계관에서 몇 안되는 상찌질이의 양대산맥(...) 렉카아드로 모든 것을 취할 수 있는 독특한 기사도에서 찌질이라고 부르기엔 과한 것이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정정당당하게 펠파인이 건재할 때 대등하게 겨룬 것도 아니고 병이 들어 은퇴하고 아내와 아들과 편안히 노후를 보내는 펠파인의 집에 쳐들어가서 너의 어여쁜 아내를 내놓아라!!!하지만 아들은 필요없어 라고 하는 꼴이니...

병이 든 펠파인은 결국 젝크론을 당해내지 못하고 그의 하야덴에 찔려 숨을 거두고 이 모습을 목도한 아내 파나샤 파스크란은 남편의 뒤를 따라 자결한다. 이 모든 것을 렉카아드라는 이름 아래 지켜만 봐야했던 세라프 파스크란은 눈이 뒤집혀 그 자리에서 바로 젝크론에게 렉카아드를 신청하고 젝크론은 그 기세에 쫄아들면서도 허세를 부렸으나 바로 다음 순간 펠파인 집안의 비기아돌에 가슴이 꿰뚫리며 절명한다.깨꼬닥

이런 정보들이 알려지지 않았기에 3차 천신전쟁이 발발하기 직전까지도 이나바뉴에서는 크실의 기사대장을 나이트 젝크론으로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