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 딘

파이널 판타지 8의 등장인물,
글러브를 무기로 사용하는 격투가이며 가족이 있는 발람거리에서 '개구쟁이 젤'이라 불릴 정도로 활발하다.기본적으로 열혈바보컨셉. 격투기 실력은 좋으나 성격탓에 SEED에 합격할지는 반반수준이었다고.

첫 등장은 셀피에게 교내를 안내해 준 후 식당에 가면 '빵 남았냐'며 달려들어오는데 이때는 아직 이름을 알 수 없다.스퀄의 컴퓨터에서 볼 수 있는 학생들의 말 중 Z.D가 이녀석이다. 빵에 대한 집착이 강한데. 한번도 맛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1]
차후 돌공국 참전때 스퀄과 한팀이 되며 정식 등장. 이때 사이퍼가 그를 칭하는 명칭이 '닭대가리'다. 단순한 성격탓에 트러블을 일으키는 일도 있다. 특히 갈바디아에서 사이퍼가 가덴출신임을 밝혀버리는 덕택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눈에 띄지는 않으면서도 의외로 사건들에 여러가지로 영향을 주는데, 위에 말한 갈바디아와 가덴간의 외교마찰 문제도 그렇고, 정치범 수용소 탈출시에 이런저런 이유로 선발요원으로서 장비를 찾아오는가 하면 리노아에게 스퀄의 반지 복제품을 만들어주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활약한다. 덤으로 예전부터 여성팬[2]이 있어서 나중엔 뭔가 풋풋한 러브스토리를 보여주기도...


게임내의 성능은 상급이며 스퀄/어바인과 함께 주 데미지딜러. 이는 그의 리미트기인 '듀얼'의 특성탓인데, 듀얼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1. 발동시 일정한 입력가능 시간이 주어진다(공격 연출중에는 타이머가 일시정지). 이 시간은 핀치도에 비례한다.
2. 다음에 사용가능한 기술의 커맨드가 뜬다. 입력시 해당기술을 사용한 후 연계 가능한 기술의 커맨드가 뜬다.
3. 주어진 시간이 다되거나 피니시블로로 분류되는 기술을 사용할 경우 리미트타임이 종료된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피니시블로를 사용하지 않으면 시간내에 입력가능한 한 몇대든 때리는게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초기 시작기술인 펀치러시와 부야는 상호연계되는데다 입력커맨드는 달랑 버튼 두개씩으로, 익숙해지면 0.1~2초면 다음 기술을 입력가능하다. 즉 입력가능시간이 5초가 주어진다면 펀치러시-부야-펀치러시-부야...라는 식으로 25-50발을 퍼부어 줄 수있다는 소리...리미트기인 이상 빗나감도 없고 종료때까지 상대는 행동도 할 수 없다. 시간제한이 주어지는 전투에서는 양날의 칼이 될 수도 있지만 상당한 고효율 스킬. 어바인의 샷과는 달리 소모되는 아이템도 없다. 게다가 초반부터 함께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더욱 빛을 발하는 캐릭터. 유일한 문제는 땀내나는 남자라는 것
  1. 이 빵이 은근 깨알개그인데 나중에 줄서있다가 젤 앞에서 딱 떨어지는 사태도 일어나고 가덴 대 가덴전투에서 '빵은 꼭꼭 숨겨두고 적에게 탈취당하지 마라!'는 명령을 할 수 있기도 하다.
  2. 여성도서부원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젤에 대해서 신경쓰는 모습이 보인다.